[한국근현대건축]정동지역 답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8.05.08
- 최종 저작일
- 2006.09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한국 근현대 건축 강의 중 정동지역 답사를 한 후 그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정동지역의 근 현대 건축물에 대한 사진과 간략한 소개, 그리고 답사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목차
1. 답사 때 둘러본 곳
‣서울 성공회 성당
‣덕수궁 정관헌
‣덕수궁 석조전
‣덕수궁 미술관(석조전 서관)
‣서울시립미술관
‣구 배재학당 동관
‣정동교회
‣중명전
‣이화여고 심슨 기념관
‣러시아 영사관
‣경교장
2. 그 외의 정동지역 근대건축물
‣부민관(서울시의회)
‣경성부청(서울시청)
3. 답사 후기
본문내용
1. 답사 때 둘러본 곳
‣서울 성공회 성당
성공회 서울교구의 주교좌성당인 서울성공회 성당은 영국인 아더딕슨이 설계한 로마네스크양식의 건물이다. 외벽 재료로 주요 벽면에는 화강암을 사용하고 그 사이에 적 벽돌을 사용하였다. 건물의 매스는 다단(多段)의 형태로 변화 있게 구성되었다. 천장은 목조 트러스로 되어 있고, 입구 쪽 벽에는 모자이크 원형 창이 있다. 제단 주위 공간은 화강석으로 쌓고, 상부 반구형 면에는 그리스도상, 그 아래 반원통형 면에는 중앙에 성모자상, 그 좌측에 요한, 우측에 이사야, 양 끝 좌단에 첫 순교자 스테파노, 그 우단에 니콜라 주교를 아름답게 모자이크하였다. 1991년 성공회 성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성당을 증축하고자 하였는데 설계도가 없었다. 그런데 1993년 한 영국 관광객이 그가 근무하는 렉싱톤도서관에 보관된 아더딕슨의 원 설계도를 찾아냈다. 원 설계도에 따라서 광장건축의 김원(金洹)이 실시 설계하였으며, 대우건설이 시공하여 1996년 축성되었다. 이 건물은 긴 십자형 평면(latin cross)으로, 우아한 내부 공간과 변화 있는 매스, 견실한 상세 등으로 한국 로마네스크양식 교회건축을 대표하며, 고딕양식의 명동성당과 쌍벽을 이루는 성당건축이라 할 수 있다.
‣덕수궁 정관헌
광무 4년(190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따라서 궁궐안의 서양식 건물로는 처음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자형식의 이 건물은 고종황제가 가배차(嘉排茶,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하는 등 여가를 즐기던 곳으로, 내려다보이는 함녕전과 덕홍전 뒤뜰의 아름다운 정경을 감상하기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 정관헌 뒤편에는 러시아 공사관으로 통했던 좁고 긴 비밀지하통로가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한다. 건물 남쪽에는 철제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이 철제 난간에는 사슴, 소나무, 박쥐, 당초 등의 문양으로 장식하여 한국적인 느낌을 주지만 철제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기운과 내부의 벽돌 벽 등은 이질적인 서양풍이다. 현재 외벽은 없으나 기존에는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전돌과 붉은 벽돌을 동시에 사용 한 것이 특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