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 아이콘을 찾아서 다큐비평문

소개글

EBS 다큐 <아이콘을 찾아서>
-말없이 그 시대를 증언하는 사진 한 장의 의미
다큐를 보고 저의 비평문입니다. 간간히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서
알찬내용일거예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 EBS 다큐 <아이콘을 찾아서>를 보고
-말없이 그 시대를 증언하는 사진 한 장의 의미

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 보도사진이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될까? 때론 수 백권의 역사책보다 단 한 장의 사진이 그 시대를 모두 담아 낼 수 도 있다.
‘에디 아담스’의 사진은 1968년 올해의 세계보도사진으로 선정되었다. 매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찍은 보도 사진들 중에서 ‘올해의 세계보도사진(World Press Photo of the Year)’ 한 장을 뽑는다. 이렇게 뽑힌 사진은 엄청난 파장과 함께 그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된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한 장의 사진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를 찾기 위해서 EBS 다큐 <아이콘을 찾아서>에서는 올해의 세계보도사진으로 선정된 4장의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사진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우선 사진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 단어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표현은 무엇일까?
사진의 본래 기능은 사실의 기록과 전달이며 보도사진은 정보의 전달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사진을 말한다. 하지만 나는 사진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것”. 이는 곧 사진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그 메시지가 다 같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전시장에 아무리 훌룡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라도 이해되지 않는 작품은 감상자의 마음에 울림이라는 감동을 줄 수 없기에 하나의 공감과 의미가 담긴 사진이 개인에게 그리고 동시에 그 시대를 그리는 하나의 잣대이기도 하지 않나 싶다.
사진은 말로 담을 수 없는 무수한 정보를 사실적으로 전하고 있고 이는 “알림과 동시에 이끈다” 라는 말로 바꾸어 말할 수 있겠다. 때로는 사진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으면서도 때로는 포착된 사진속의 모든 것들이 진실이라는 증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사진은 대중적으로 알리는 전파력이 있는 반면 국제적 언어이기에 의도적으로 사용할 경우 정치나 경제적으로 강력한 선전용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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