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역사의 갈림길-잔다르크와 엘리자베스1세
- 최초 등록일
- 2008.04.1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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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잔다르크와 엘리자베스1세에 관연 신화와 역사적 사실간의 관계성과 차이점 그것이 주는 의미에 대한 분석글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잔다르크의 이미지와 프랑스의 변화 ㅡ “기적의 서사시와 기억의 여정”
3. 강력한 여왕 엘레자베스 1세ㅡ “처녀에서 영웅으로”
4. 잔다르크와 엘리자베스 1세의 영웅성과 역사로 포장된 신화 속 그녀들
5. 그녀들이 쟁취한 것들은 무엇일까? / 느낀 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어느나라에서나 국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사 속의 인물들이 있다. 그 인물들은 국민 정체성의 구성과 확인하는데 긍적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역사 속의 인물이 영웅으로 재탄생하여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준다는 것은 신화와 역사를 혼동케 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와 같이 영웅으로 만들어진 많은 인물들 중 대표적 여성 영웅으로 우리들의 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는 잔다르크와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이제 두 여성이 역사라는 끝이 없는 물길을 따라 흘려오면서 역사와 신화속에서 겪은 것들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의 영웅 만들기의 의도와 이 여성들의 영웅 만들기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2. 잔다르크의 이미지와 프랑스의 변화 ㅡ “기적의 서사시와 기억의 여정”
프랑스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근대 역사의 전반에 자리잡고 있는 ‘오를레앙의 처녀’ 잔다르크를 만나게된다. 잔다르크의 일생을 짧게 요약하면 잔다르크는 1412년 동레미라는 변경의 마을에서 부농의 딸로 태어나 13세 무렵부터 하늘의 ‘음성’을 듣고 왕세자 샤를을 접견한다. 그 후 오를레앙을 해방하고 랭스로 진격하여 국왕의 축성식을 거행하는 혁혁한 공을 세우지만 콩피에뉴에서 포로로 잡혀 종교재판에 회부되고 신성모독, 우상 및 악마숭배, 배교 및 이단, 유혈선동, 남장이라는 긴 죄목으로 화형대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이것이 ‘영웅’ 잔다르크의 일대기이다. 잔다르크의 일생은 시골소녀에서 시작하여 위대한 전쟁지도자가 되고 마녀로 낙인찍여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얼핏봐도 평범하지 않다. 그렇기에 그녀의 이야기는 지금보다 기적의 세계를 휠씩 더 익숙하게 체험했을 1430년 무렵의 사람들에게도 예사
참고 자료
1) 박지향외, 「영웅만들기-신화와 역사의 갈림길」, 휴머니스트, 2005
2) 김윤성, 「종교와 젠더 : 신화, 여신, 여성」, 종교문화연구소, 2004
3) 박지향, 「논문 : “처녀왕” 엘리자베스의 신화」, 영국사학회, 2004
4) 성백용, 「잔다르크ㅡ프랑스의 열정과 기억의전투」, 역사비평사, 2004
5) 성백용, 「스크린에 비친 잔다르크의 이미지들」, 프랑스학회, 2005
6) 정진홍, 「신화. 역사. 종교」, 대한기독교서회,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