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그는 누구인가?(사마천의 인생에서 사기의 저술 의도를 찾아본다.)
- 최초 등록일
- 2008.04.1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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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마천의 인생에서 사기의 저술 의도를 찾아본다. (사마천 그는 누구인가?)
목차
㈠ 사마천(司馬遷) 그는 누구인가???
㈡ 사마천(司馬遷)의 인생
㈢맺음말
본문내용
사마천 ‘그’ 는 누구인가?
사마천이란 인물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그는 중국의 위대한 역사서 『사기』의 저자이란 것 그리고 궁형을 당하고서도 『사기』를 완성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과거 유소년 시절이나 뒷배경 등은 생각하지 않고 남성으로서의 극형인 궁형(어찌 보면 사형보다도 더 무섭고 비참한)을 당하고도 생에 미련을 두었다며 비굴하다고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반면 사마천은 그런 비참한 일을 당하면서도 대업을 이룬 위대한 역사가이라고도 한다. 이런 대조적인 견해는 물론 사람마다의 견해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틀리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인생을 모르고, 그의 사상을 모르고는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마천이란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다. 부족한 자료로 그에 대한 전체적인 됨됨이나 생각 등에 대해서 알 수 없겠지만, 그것들을 바탕으로 사마천을 분석하겠다.
㈠ 사마천(司馬遷) 그는 누구인가???
『사기』의 <태사공자서>에 의하면 사마천의 집안은 전욱의 시대에 사관을 지냈던 남정중과 북정려부터 시작되어 하, 은, 서주 시대에 계속 세습으로 사직을 지냈다. 그러나 서주 말기에 사마씨 집안은 사직을 잃고, 동주 시대 즉 춘추전국 시대에 일족은 진(晉), 위, 조, 진(秦)으로 흩어졌다. 그 중에서 진(秦)나라로 간 사마씨 집안에서 전국 시대 말기에 촉을 공격하여 진이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사마착이나 전한의 무제 때에 사관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태사령을 지냈던 사마담과 같은 인재들이 나왔다. 이 사마담이 바로 사마천의 아버지이다.
사마천은 좌풍익(한나라의 수도인 장안 북부 지역 명칭) 하양(현재의 산시성 한청 남쪽)에서 태어나 어린 시적에는 고향에서 농사와 목축 일을 하며 지냈다. 그러다가 아버지인 사마담이 태사령에 임명되자 그를 따라 장안의 교외 지역인 무릉으로 이주하여 춘추공양학의 태두인 동중서에게 사사받았다. 20세가 되던 해에는 중국의 남쪽 지역과 동쪽지역을 여행하면서 옛 제왕들의 유적이나 공자의 고향, 그리고 춘추전국 시대의 전쟁터와 한 왕조의 발상지 등을 둘러보았다. 이 여행에서 돌아온 뒤 사마천은 낭중에 임명되어 무제의 명을 받들어 중국 서남 지역을 원정하였다. 사마천은 여행을 통해서 한나라 초기 영웅들의 일화나 남쪽 지역 이민족들의 풍속 등 많은 자료를 모을 수 있었으며, 이 자료들이 훗날 『사기』를 저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