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과 김영하 공통점과 차이점
- 최초 등록일
- 2008.04.09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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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승옥과 김영하의 작품을 비교 분석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별해 봤습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근대화 되어가는 인간, 그리고 미래
3. 타자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자기와의 대화
4.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기
김승옥은 우리나라가 근대화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경험한 작가이다. 그의 소설에는 1960년대 근대화가 전 근대인에게 주는 충격이 실려있다. 전근대인에게 근대의 문화는 충격일 수밖에 없다. "차나 한 잔"이라는 인사말이 시골에서 이제 막 도시로 상경한 그에게는 인사가 아닌 약속이 되는 것이다. 김승옥은 차나 한 잔을 통해 전근대인의 근대체험에서 오는 충격을 서술하였고 서울 1964년 겨울에서는 근대에 적응한 전근대인의 모습을 서술하였다. 이런 그가 그와 나에 와서는 깨달음을 얻는다. 지극히 개인적인 근대의 도시 속에서 우리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이글에서는 차나 한 잔 과그와 나를 통해 김승옥이 바라본 근대인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그 후 알아 볼 것이 김영하이다. 김승옥과 김영하의 글에서 공통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김승옥의 작품은 차분하게 사실을 묘사하여 소설이면서도 객관성을 잃지 않는 것처럼 보여진다. 반면 김영하의 작품은 한 편의 판타지를 보는 듯 했다. 김승옥의 소설이 잘 정리된 설명문이라면 김영하의 소설은 일기처럼 느껴졌다. 퍼즐을 맞추듯 단편 하나 하나를 정리하고서야 김영하의 소설 전반에 깔려 있는 90년대 근대인의 모습이 드러났다. 각기 60년대, 90년대의 도시인을 바라보고 있는데도 그들 작품에 있는 사람들은 비슷하다. 김영하가 바라본 도시인에 대해서는 사진관 살인사건과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를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2. 근대화 되어가는 인간, 그리고 미래
앞서 언급했듯이 김승옥은 전근대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서 있다. 때문에 그가 겪는 근대화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밤새 별고 없으셨습니까 정도의 인사가 전근대의 그에게는 훨씬 익숙할 것이다. 순진한 전근대인 김승옥에게 차나 한 잔은 인사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 말이 형식적인 말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큰 배신감이 들었을지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