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베드카르 평전을 읽고 쓴 소논문
- 최초 등록일
- 2008.04.09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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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암베드카르 평전을 읽고 쓴 소논문으로
교양 수업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깔끔한 글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며
Ⅱ. 힌두교의 이상적 삶과 숨겨진 이면.
Ⅲ. 차별로 얼룩진 인도를 위한 대안.
Ⅳ. 하리잔의 히틀러, 간디.
Ⅴ.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힌두교에서 가장 이상적인 삶이라 함은 각자의 카스트에 맞추어, 분수에 맞게 그리고 삶의 단계에 따라서, 지켜야만 할 종교적 의무(dharma)를 이행하면서 사는 것이다. 다르마(dharma)는 힌두교가 가르치는 인간의 도덕법칙이자 개안과 사회의 존재목적이다. 고대 힌두경전인 베다에 따르면 다르마는 바르나(varna)와 자티(jati)에 의해 정해진다고 한다. 여기서 자티는 종파를 말하는 것이고, 바르나가 바로 카스트제도이다. 힌두교의 이상적인 삶과 카스트제도는 직결되어있으며 카스트를 빼놓고서는 힌두교에 대해 논할 수 없다고 본다. 카스트제도는 인간을 크게 네 종류로 구분하여 자신이 속한 계급의 분수에 따라 삶을 살도록 하는 의무제도이다. 카스트는 브라만(사제), 크샤트리아(왕, 귀족), 바이샤(상인), 수드라(노예, 천민) 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인도에서 인간을 구분하는 네 가지 분류에도 들지 않는 계층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이다.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오염이 된다고 하여 불가촉천민이라고 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귀가 더러워지고, 심지어 그들의 그림자만 스쳐지나가도 모두 다 더러워진다고 여겨졌다. 만약 접촉으로 더러워진 신체나 물건이라도 소의 분뇨로 정화의식을 일일이 거쳐 깨끗하게 만들어야 했다. 침도 흘리지 못하게 목에 그릇을 달고 다녔고 시체처리하거나 빨래와 청소하는 일만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카스트 제도는 인도사회의 발전에 큰 장애요소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미 출생을 통해서 숙명적으로 결정되어 버린 카스트는 업(카르마)과 윤회(삼사라)의 이론에 의해서 누구도 벗어버릴 수 없는 삶의 굴레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