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칭晩年의詩風:「중국현대시와 시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3.3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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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현대시인 아이칭에 대한 간단명료한 평론
목차
<서론>
<본론>
1. 복권 전후의 아이칭.
문화대혁명 같은 시대적 상황으로 아이칭은 피치 못하게
2. 意境의 함축미(含蓄美)
다시 시작된 그의 시작활동에서 그는 再生의
3.묘사의 간결미(簡潔美)
아이칭의 전반적인 시의 형태는 산문적인 것을 많이
<결론>
본문내용
작가가 시대적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칭의 살았던 시대가 시대적으로 불안했던 시기였던 것 만큼 그가 걸어왔던 그만의 詩路는 과히 대단한 것이다. 당장 우리를 봐도 일제 강점기때 일제의 압박과 유혹에 펜대를 꺾고 일제를 찬양하는 작가들이 있었지 않았던가?
그런점에서 그의 강직한 성품은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와 관련하여 정말 아이칭 만년의 시풍이 그전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고찰해보기로 한다.
1. 복권 전후의 아이칭.
문화대혁명 같은 시대적 상황으로 아이칭은 피치 못하게 20년간 絶筆하게 되는데 아마도 이시기는 아이칭에게는 살을 에는 고통의 시간들이었을 것이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 작가에게 창작하지 못하는 고통이야 말할 필요가 있으랴.
문화대혁명을 겪으며 아이칭은 농장생활을 했는데 이때 남긴 <개간자의 노래>라는 시에서, 강압적 농장생활이 못 참을 법도 하건만 그의 시조에서는 변치않는 조국애와 농민들에대한 그의 동정이 느껴진다. 같은 해에 지은 <들판에 불을 놓아>라는 시에서는 그의 탁월한 문장력이 돋보인다. 교묘한 비유가 참 통쾌하다.
성냥 한 개비가 나중에 큰불이 된다는 것은 중국 민중을 나타낸 것 같다. 하나하나는 작지만 모이면 어마어마한 것이 중국인이 아닌가? 그 불길에 휩싸여 번득 번득 날뛰는 이리나 토끼 여우 등은 나라의 썩은 관리 등이 아닐까 싶다. 색채감 넘치는 봄을 비유한 것 같으면서도 그 속에 비유를 숨기는 것이 느껴진다. 한마디로 대단한 시다. <청명절에 비가 흩날리고>라는 시에서는 중국의 정치가인 쪼우언 라이의 서거를 추모하고 자신의 처지에 대한 울분이 쓰여있다.
비란건..아마도 슬픔을 뜻하는 것 같다. 1977년부터 아이칭은 작가로서 해방을 맞게되고 그때 쓴 <나는 그의 노래를 사랑한다>라는 시에서 작가로서의 당시의 기분을 솔직하게 토로한다. 정식 복권 이후의 첫 작품은 <홍기>시이고 <물소>시에서는 그 기나긴 세월동안 실명을 하면서도 죽지 않고 살아있는 스스로에게 놀란 듯한 어조가 엿보인다. 마치 독백과 같은 시였다. 내 스스로에게 되뇌이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참고 자료
중국현대시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