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고전 플라톤의 향연 소크라테스 등장 전까지의 사건 논의
- 최초 등록일
- 2008.03.27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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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 고전 플라톤의 `향연` 소크라테스 등장 전까지의 사건에 대해 책 속의 사건과 논쟁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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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두 차원 삶을 비교.(‘유용성을 추구하는 삶’ 과 ‘의미를 찾는 삶’)
‘향연’의 도입부인 아폴로도로스와 글라우콘의 만남에서 플라톤은 ‘의미를 찾는 삶’과 ‘유용성을 찾는 삶’에 대한 간접 제시를 하고 있다. ‘유용성을 찾는 삶’을 살고 있는 글라우콘과 ‘의미를 찾는 삶’을 살고 있는 아폴로도로스 간의 대화를 통해 플라톤은 넌지시 ‘의미를 찾는 삶’이 ‘유용성을 찾는 삶’보다 더 고상한 것임을 주장한다.(물론 플라톤의 직접적 언급은 나와 있지 않으나 플라톤의 생애를 통해서나 혹은 ‘향연’의 저변에 깔려있는 의식적인 요소들을 살펴 볼 때 확실하다.)
그동안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받은 교육의 年數가 오래되었고, 그 과정에서 이러한 삶들의 비교를 할 수 있는 주관성이 생겼다면, 혹은 각종 미디어물 혹은 인쇄물을 접하는 과정에서 암시적으로 받은 여러 가치관들을 통해서 고찰해 본다면 단연코 ‘의미를 찾는 삶’이 ‘유용성을 추구하는 삶’에 비해 우월하다.
그러나 혹은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부분 포함하고 있는데, 그러한 우위의 ‘의미를 찾는 삶’이라는 것이 암시적으로 강요받은 선택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이 그것이다. 죽는 그 순간까지도 평생을 통한 암시로 인해 ‘난 평생을 고상한 의미를 찾는 삶을 살았어.’라고 만족하며 눈을 감을 수도 있겠으나 이 둘의 단순한 그런 비교는 과거에 비해 폭 넓은 가치관을 누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 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전통적 가치관들이 위협받고 있는 현상황에선 위에서 제시된 두 삶 역시 재조명 받을 수도 있을 법하다. 단순히 ‘의미를 찾는 삶’이 선한 삶이고 ‘유용성을 찾는 삶’이 악한 삶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위를 살펴보건데 우리의 현실적 삶은 실제 ‘의미를 찾는 삶’을 살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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