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중세기점과 중세사회론」(박종기)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8.01.05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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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의 중세기점과 중세사회론」(박종기) 요약입니다
목차
1. 한국사에서 시대구분론의 대두 배경
2. 중세기점론의 검토와 그 이론적 함의
3. 중세사회의 특성
4. 중세사회의 기점에 대하여
5. 중세사회의 전개와 분기
본문내용
1. 한국사에서 시대구분론의 대두 배경
시대구분 논의는 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려는 역사인식 행위로서 1차적으로 연구자의 학문적 관심에서 제기되나, 크게는 시대상황이나 학문방법론의 새로운 모색과정에서 제기되는 경우가 더 일반적이다. 우리 역사학에서도 그러한 추세를 찾아볼 수 있다.
1930년대 한국학운동이 일어나면서 유물사관에 입각하여 한국사를 체계화하면서 주로 한국사의 중세기점에 관한 것이었다. 이 논의는 뒤에 한국사에서 노예제와 봉건제의 존재여부를 둘러싸고 연구자 간에 활발한 논전으로 이어졌다. 해방 후 일본역사학계는 중국의 현실을 새롭게 파악하기 위하여 중국사를 중심으로 시대구분론을 제기하면서 한국사의 중세기점론이 논급되었는데 뒤에 남북한 역사학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1967-1968년 한국경제사학회 주관으로 해방 이후 우리 학계에서는 최초로 시대구분론을 검토하였다. 이상과 같이 시대적인 전환기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려는 학계 내부의 움직임이 한국사에서 시대구분론이 제기된 주요한 배경이 되었다.
2. 중세기점론의 검토와 그 이론적 함의
그간에 제기된 중세기점 논의는 크게 세 갈래의 입론에 근거하여 이루어졌다.
첫째, 사적 유물론에 입각한 초기 기점론이고 둘째는 60년대 이후 토지사유론이 대두하면서 중세의 기점을 통일신라기 또는 무인집권기 이후로 본다. 마지막으로 지배세력론에 입각한 기점론으로 고려왕조 성립 이후를 중세의 기점으로 잡는데 70년대 이후 우리 학계에서 정설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간의 중세기점론을 살펴보면 그 접근방법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왕조의 성립과 교체기가 중세의 기점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참고 자료
「한국사의 중세기점과 중세사회론」(박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