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맬컴엑스를 통한 사회적 시선
- 최초 등록일
- 2008.01.01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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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맬컴엑스를 통해서 우리사회를 살펴본다.
최근의 신문기사를 활용하여 비교서술하였다.
목차
1. 양상추만 가득한 샐러드.
2. 쇼티, 스파이크 리.
3.“나는 맬컴 리틀도 아니고 레드도 아니고 사탄도 아닌, 엑스다.”
1) 할렘의 레드.
2)“흑백이 섞이는 것 중 좋아하는 건 커피뿐이다.”
4.‘아프로-아메리칸’ 맬컴 엑스.
1) 엘 하지 말리크 엘 샤바즈
2) 새로운 맬컴.
5.“ 아이 엠 맬컴 엑스.”
본문내용
상추, 양배추, 피망, 순무, 버섯 등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채소들이 고유의 민족적 정체성과 문화를 간직한 채 서로 어우러진 나라가 미국이라면, 얼마나 멋진 이상향을 가진 나라가 아니겠는가? 한국인들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간직하고 발전시킬 수 있으며, 아프리카의 후예들 또한 그들 나름의 문화를 꽃 피우며 미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이것이, 미국의 소위 다문화주의라고 표현 되는 ‘샐러드볼(salad bowl)’이다. 하지만, 다문화주의를 따른다고 해서 ‘샐러드 그릇’속의 상추와 양배추 혹은 버섯이 같은 무게의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 양상추가 가득 담긴 샐러드볼에 장식 삼아 오이도 몇 조각 넣고 노란 피망도 한 조각, 검은 올리브도 몇 알, 붉은 양배추도 몇 조각 넣은 다음 이것을 ‘모든 채소를 골고루 넣은 샐러드’라고 부르는 것이 곧 미국의 다문화주의이다.
어쩌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쇠붙이들을 녹여 금, 은 또는 순도 높은 강철을 뽑아내는 용광로이며 그 곳에서 가장 미국인다운 미국인, 와스프(WASP, White Anglo-Saxon Protestant) 즉, 앵글로색슨의 혈통을 가지고 개신교를 믿는 백인을 만드는 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미국의 다문화주의란 양상추에 장식 삼아 다른 문화적 특성을 살린 ‘와스프 샐러드’인 것이다.
흑인이나 황인종이 미국이라는 용광로에 들어간다고 하여도 백인으로 되어 나올 수는 없지만, 적어도 사고방식과 행동양식만은 백인과 유사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 백인의 생각이다. 미국에서 흑인에 대한 편견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으며, 새로운 문제점으로 미국사회에 끊임없이 제기되어 졌다. 그 결과, 지금 미국의 백인들은 예전에 그들이 보던 눈으로 흑인을 보지 않으며, 흑인들 또한 스스로를 보던 눈으로 자신들을 보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