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회화사 이성과 소정 변관식
- 최초 등록일
- 2007.12.3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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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진자료있습니다. 행정병 출신입니다.
목차
Ⅰ. 이성
Ⅱ. 소정 변관식
본문내용
Ⅰ. 이성
이성의 작품으로 전칭되는[청만 소사도]다. 이렇게 자연은 크고 인간은 작게 그리는 그림을 대관산수라 하며, 전체의 1/2을 차지하는 주산은 뭉게구름처럼 보이는 산이 화면의 중심부에 배치했다. 그리고 그 좌우에는 작은 산들이 연이어 용트림을 하듯이 위치하고 있고 바위는 아래로부터 빛을 받은 듯 부자연스러운 조명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
한편 깊이의 변화에 따라 밝게 묘사하여 깊이 감을 강조하였고, 공기 중의 습기나 시간 및 계절의 변화까지도 포착하여 표현해내는 원근법을 완성한 것이다.
주산의 울퉁불퉁한 특징을 표현한 화법은 피마준이고,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약간 구불구불한 선을 길게 긋는 준법이다.
Ⅱ. 소정 변관식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1899-1976)은 황해도 옹진에서 출생하였으며, 조선 왕조 마지막 화원이었던 소림 조석진(趙錫晉)이 외조부이다. 1910년 11세 되던 해 서울로 올라와 조석진이 교수로 있는 서화미술원에 입학하면서부터 그림 수업을 시작하였다.
그 후 1925년 일본에 건너가 일본의 수묵화풍을 접하기도 하였다. 귀국 후 전국을 돌아다니며 실경을 사생하는 등 새로운 화풍의 형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여행을 통해서 얻은 실경에 대한 애착으로 향토색 짙은 독특한 실경산수 발전하게 된다.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관여하기도 했다.
그의 화풍은 마른 붓질을 더해 짙고 거친 분위기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중국의 이성의 그것과 비슷하다 관념속에 이상화한 산수가 아닌 현실의 산수를 그린 실경산수화가이며, 또 겸재 정선이 개척한 민족적 산수화풍을 근대에 계승한 대표적 작가로 평가되는 변관식은 정선 이후 금강산 그림을 가장 잘 그린 작가로도 꼽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