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밤의 새들
- 최초 등록일
- 2007.12.26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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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밤의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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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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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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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나리오] 밤의 새들
등장인물
전필 28세 소설가 (아이디, 추억길)
연희 27세 대학 영문과강사 번역가 (아이디, 흑장미)
세종 31세 기업가이자 자유인이고자 함 (아이디, 겨울낙타)
주영 28세 전필의 애인. 모연구기관의 연구원.
동철 27세 연희의 애인. 지방대학강사.
그 외 다수
S#1 도시 야경 (밤거리)
빨간색 스포츠카 달리는 가운데 차창으로 내다보이는 풍경.
거리의 상징처럼 보이는 전광판들(나중에 다시 이 거리를 상징하게 될).
신문사의 높은 빌딩 꼳대기에 설치된 커다란 TV.
운전하고 있는 세종.
(연희와 전필의 대화)
연희: 이제 여름인데 벌서부터 겁나요. 올 여름에는 어떻게 보내야할지......
전필: 마찬가지예요. 새장에 갇힌 새처럼 산 지 꽤 되었는데 이젠 무덤덤하기만......
(차안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전필과 연희의 대화를 들으며 세종이 속으로 독백한다.)
(독백: 낮으로부터 도망친 사람들 중 하나인 나처럼 이 두 사람도 밤에만 깨어 있다. 나는 이 두 사람의 얼굴을 모른다. 아니 이 두 사람 역시 서로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우리는 얼굴도 모르는 채 이렇게 거의 매일 밤이다시피 삼자통화를 한다. 인터넷 문학카페에서 알고 지낸 뒤로 나는 정모에 참석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이 두 사람 역시 그렇다고 했다. 그러니까 우리는 저 거리의 올빼미들보다도 훨씬 더 외로운 올빼들인 거다.)
연희: 겨울낙타님은 지금 뭐해요?
세종: 운전. 이 거리는 이 시간이 피크야.
F.O
S#2 아파트 (같은 시간)
거실 소파에 엎드려 수화기를 귀에 대고 있는 연희.
베란다의 전면창으로 내다보이는 아파트 단지의 불빛들. 그리고 달.
연희: 올빼미족들이 많아요? 허긴 우리부터가 올빼미들이니까...
F.O
S#3 별장 (같은 시간)
싱크대 앞에서 귀와 턱에 무선 전화기를 끼고 요리를 준비하는 전필.
식탁과 싱크대 이외의 거실은 책꽂이들로 빽빽이 꽂힌 책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