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울란바타르 문화 진흥원 답사기(온라인 강의 몽골의 사회 경제와 문화)

소개글

몽골의 사회 경제와 문화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만 레이
2. 세계 사진 역사전
3. 작가가 된다는 것.

*참고자료

본문내용

1. 만 레이
넓은 전시장, 많은 사람들. 만 레이 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시장은 복잡했다. 전시장에는 그동안 내가 보았을 사진의 몇 곱절은 많은 사진들로 가득했고 그 속에서 또 많은 수의 사람들이 감탄사를 내 뱉었다. 만 레이는 1920∼30년대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운동의 중심인물로 활약한 인물로 환상적인 무의식 세계와 초현실적 이미지를 담아내는 한편 네거티브인화 등 새로운 사진기법을 개발한 작가이며 사진가이자 화가, 조각가, 오브제 제작자, 영화감독 등 멀티아티스트로 활약한 20세기 가장 독창적이고 다재 다능한 예술가이다.

현대 미술은 뒤샹 이후 전통적인 미술의 장르들이 서로 충돌을 하는 경우도 생기고 순수 미술 자체가 자괴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미술의 재료나 기법들 그리고 개념들이 탈 장르화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미술은 예술이라는 범주아래에서 의미 전달매체로써 작가의 작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아름다움의 기준은 매우 상대적, 추상적 개념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진도 미술의 일부로 위에서 기술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만 레이 역시 그런 부류의 선두자라고 하겠다. 그가 표현한 많은 사진은 (의미 전달매체) 예술로서의 사진이지만 나에게는 그다지 커다란 감흥을 주지 못하였다. 나의 예술적 감각이 뒤쳐져 일 수 도 있으며 내가 만 레이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해서 일지도 모른다. 아니, 그것 보다는 나와 만 레이가 느끼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일 터.

전시회를 다녀온 후 책을 통해 알게 된 점은 만 레이가 사진을 예술로 생각하기를 거부했다는 점이었다. 그는 줄기차게 “예술은 사진이 아니기 때문에 사진은 예술이 아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1937년 앙드레 브르통이 머리글을 쓴 ‘사진은 예술이 아니다’라는 사진 책자를 펴낸 만레이는 “그것은 거지에게서 사들인 열두 점의 사진으로 구성된 수첩” 이라고 덧붙여 책을 내었다고 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만 레이는 사진 그 자체에 대해서 어떤 예술적 차원도 거부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1. 네이버 백과사전
2. 만 레이특별전,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와의 만남 ‐뉴시스 2006‐11‐24
3. 장‐클로드 르마니, 앙드레 루이예/ 정진국 역,「세계 사진사」까치 2003
4. 카나마루시게네/ 한정식 역, 「예술로서의 사진」해뜸, 1998
5. 한정식 「현대사진을 보는 눈」눈빛 2004
6. 로버트 카파/ 민영식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