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건축
- 최초 등록일
- 2007.11.1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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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Hight-tech Architecture (하이테크 건축)
-구조 미학과 후기 모더니즘, 그리고 하이테크 건축
목차
1. 하이테크 건축의 시작
2. 하이테크 건축의 정의
3. 하이테크 건축의 특성
- 표현적 특성
- 기술적 특성
4. 사례
- 런던의 로이드 빌딩
- 퐁피두 센터
- 홍콩 상하이 뱅크
- 세인즈 베리 아트 센터
5. 하이테크 건축의 현재
본문내용
● 하이테크 건축의 시작
모더니즘의 기술 이상을 계속 이어받은 운동은 후기 모더니즘(Late-Modernism)이었다. 이렇게 보았을 때 후기 모더니즘이란 모더니즘의 기본 개념을 기교적으로 활용하며 시각적 즐거움을 추구하는 매너리즘적 경향을 일컬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실제로 1950년대를 시발로 삼아 하나의 통일된 경향을 이루어 왔으며 1977년에 찰스 쳉크스(Charles Jencks)가 이것을 지칭하며 후기 모더니즘이란 용어를 사용한 후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후기 모더니즘이 기교적 응용의 대상으로 삼는 모더니즘의 기본 어휘는 엔지니어링 기술이 제공하는 첨단의 이미지와 미니멀리즘적 구성 법칙으로 요약될 수 있다. 1차적 감각 인지의 대상으로 구조 요소나 유리 등의 표피 재료를 장식적 개념으로 각색하여 대중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신구조공법의 등장으로 바벨탑의 수직선을 새로운 스케일로 실현시켜 보려던 모더니즘의 기본 이상은 이제 자잘한 장식 어휘로 탈바꿈하여 길거리를 오가는 대중들에게 기괴한 형태로 즉각적 충격을 선사하는 모던 매너리즘기에 접어들게 되었다.
후기 모더니즘 건축가들 중에는 완성된 단위의 모더니즘 어휘를 기교적으로 활용하는 것보다는 구조법칙 자체를 형태와 디자인의 기본 개념으로 삼으려는 보다 근원적인 자세를 보이는 일단의 그룹들이 있다. 구조미학(Structural Aesthetics) 운동쯤으로 불릴 수 있는 이러한 경향은 후기 모더니즘기에만 새로 나타난 시도는 아니었다. 계몽주의기 이전까지 건축에서의 구조기술과 디자인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이 일체로 작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구조기술 은 역학적 문제의 해결보다는 돌 다루는 솜씨 쪽에 가까웠다. 구조기술은 건물의 높이나 기괴한 형태 등을 실현시켜주는 미술의 손이라기보다는 인문적 가치를 실현시켜 주는 충실한 보조영역 정도에 불과했다. 많은 건축가들은 석수장이나 조각가 출신으로 현장에서 직접 돌은 다루며 자신의 건축적 질서를 표현해내기도 하였다. 그 후 계몽주의기와 산업혁명을 거치며 구조기술은 디자인과 분리되기 시작하였고 엔지니어와 건축가사이에 직업의 분화도 일어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