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학 감상

소개글

중국문학사 시간에 배운 작품들 중 12작품을 골라서 읽은 후
직접 감상문을 쓴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연꽃을 사랑하는 이유
2. 희우정기
3. 교호인연 ( 상호 교환의 혼인의 인연)
4. 관한경 ; 이별의 정
5. 태백루에 올라
6. 강물에 버린 사랑
7. 삼국지 (도원결의)
8. 충천학
9. 감자목란화
10. 감천동지두아원
11. 호랑이를 때려잡은 무송 (수호전)
12. 서유기

본문내용

1. 연꽃을 사랑하는 이유
<내가 장미꽃을 사랑하는 이유>
내가 장미를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장미의 색깔만을 사랑하지마는
나는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줄기의 가시마져
부드러운 힘으로 느껴져 아끼기 때문입니다.
내가 장미를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꽃들은 세월이 흐르면 시들어 죽어버리지마는
장미는 그 마른 모습까지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2. 희우정기
저번학기 고대가요수업을 들으면서는 못 느끼던 것들을 이번 학기 문학사와 비평수업을 들으며 느끼게 되는 것이 있다. 수업을 들을 때 마다 거의 매번 그것으로 인해 친구와 눈 마주쳐 가며 웃을 때도 많았다. 그것은 교수님께서 매 수업시간 하시는 말씀이 그 때의 나의 생각이나 마음 상태에 너무나 딱 들어맞는 이야기인 것이다.
‘희우정기’ 수업을 들을 당시의 나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3일정도 지난 시기였다. 친구들에겐, 그리고 겉으로 보기엔 아무렇지 않은 듯 보였겠지만 내 머릿속은 온통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빨리 넘길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친구에 대한 미움의 감정이 남아있는 것도 또한 그러한 기억이 계속 맴도는 것도 견딜 수 없어 힘들어하고 있던 그 시기에 교수님께서는 이러한 말씀을 해주셨다.
“저마다 고통이 있어요. 삶을 살아가면서 고민거리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런데 그 고민거리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요. 보통 대부분의 친구들은 그 고민을 더욱 크게 부풀려 내 자신을 저 끝으로 몰아서 넣고는 세상에서 가장 큰 고민을 갖고 있는 양 혹은 자신을 사장 불쌍한 사람으로 여기죠. 그런데 그 고민들, 생각해보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쳐 가는 과정이거든요. 누구나 거쳐 가는 거고, 그러니까 자신을 너무 불쌍히 여길 필요 없어요.” 라고 하시며 자신에게 선물을 하나 하고 그것을 바라보며 고통을 이겨내라고 덧붙여 주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