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궁가를 보고, 듣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0.14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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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형식
본문내용
국악개론 교수님께서 국악작품을 듣거나 보고 감상문을 제출하라고 하셨을 때에 막막하기만 하였다. 나는 서양악기인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이기 때문에 국악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안동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직접 가서 보지는 못했고 인터넷으로 찾아서 볼 수밖에 없었다. 국악개론 수업을 들으면서부터 판소리에 조심씩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판소리를 감상하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5마당 중 수궁가를 감상하였다. 2002년도에 공연된 명창 정옥향 선생님의 작품을 토토브라우져라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찾아서 보았다.
같은 작품이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사함에 따라 다른 색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극예술이고, 판소리야 말로 창자와 고수의 그 미묘한 호흡을 최대한 이용한 예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의 극이나 음악 등은 일방적이다. 얼핏 보면 판소리 역시 창자와 고수만의 표현이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다. 그 극을 받아들이는 우리 청자들의 흥이 올라갈 때 더욱더 힘차지는 북소리와 구성진 음성을 들을 수 있었으며 우리의 하나하나 작은 반응은 곡을 더 열린 방식으로 좀 더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궁가를 본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여기저기서 흥에 겨워 얼쑤~ 하고 외치는 소리가 어색했으나 중반부부터는 오히려 그 소리와 어우러진 창자의 목소리가 더 흥겹게 느껴졌다. 구체적으로 수궁가의 얘기를 해보자면 약 2시간 30분에 이르는 긴 시간동안 계속된 이야기 속에는 거북이와 토끼라는 중심인물과 용왕이 나온다. 단순히 용왕의 목숨을 위해 간을 바치고 죽어야 하는 위기를 극복한 토끼의 기지와 재치를 이야기한 글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나는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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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