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이훈섭 교수 부보상을 아십니까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09.27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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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보상을 아십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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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서론에는 망부석에 얽힌 민속노래를 먼저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중, 고등학교 때 배웠던 정읍사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를 부른 여인이 망부석이 된 이유가 (실제로는 기다리던 돌을 망부석이라 이름 붙인 것이라 한다.) 바로 부보상인 남편을 기다리다 그랬다는 것도 나에겐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그보다 더 놀랐던 것은 부보상이 조선 이전의 신라 시대에도 있어왔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유구한 역사를 가진 부보상을 감히 일본이 보부상으로 바꾸다니 공노할 일이다.
이렇게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부보상들도 이성계 태조대왕에 의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책은 부보상의 유래와 함께 조선사까지 함께 알려주고 있어 더욱 새로운 점을 많이 알게 해주었는데, 그것은 곧 조선사에 부보상들이 늘 함께 해왔다는 사실이기도 하다.고려 말에 이성계 장군이 여진격퇴 중 머리에 화살을 맞고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부보상 백달원이 장군을 인도하여 구출해 주었다. 그리고 다른 수많은 정벌 중에 황급한 위기일발의 지경을 당했을 때에도 부보상 백달원이 장군을 업고 단장을 짚어 위급을 피하여 드렸으며, 황산대첩 중에도 이성계 장군의 왼쪽 다리에 적군의 화살이 꽂혀 유혈이 흘렀을 때에 백달원의 부하 중 목화장사를 하던 사람이 목화 솜으로 장군의 검붉은 피를 깨끗이 씻고 붕대를 감아 응급 치료하였다. 후에 이성계 장군이 즉위하여 국호를 조선으로 바꾸고 태조 대왕이 되어 석왕사를 창건하게 되었을 때에도 부보상 백달원과 그의 부하들이 불체운반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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