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 관상어 쉬리
- 최초 등록일
- 2007.08.22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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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민물고기 쉬리에 관한 설명문입니다
1페이지 분량이지만 참고문헌도 있을정도로
내용은 충실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쉬리는 영화제목을 통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민물고기이다. 한반도에서만 서식하는 특산종으로 현재는 관상어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로 쉬리의 실체를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열대어, 특히 키싱구라미를 쉬리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우리에게는 우리의 ‘쉬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추고, 더 나아가 쉬리를 지켜나가야 할 임무가 있다. 우리나라의 특산종인 쉬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학명은 Coreoleuciscus splenddus으로 번역하면 ‘아름다운 조선의 황어’라는 뜻이다. 일제 강점기였던 1935년 일본인 ‘모리’박사가 한강에서 채집하면서 그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명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쉬리의 아름다움은 방언에서도 자주 나타나는데 여울각시, 연애각시, 기생피리 등의 이름이 바로 그 것이다. 한국 민물고기 보존협회장이셨던 고 최기철 박사는 쉬리를 ‘색동옷을 입은 멋쟁이’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쉬리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원통형이며, 머리는 가늘고 길며 뾰족하다. 입이 작은 편이며 반원형으로 생겼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등에서 배 쪽으로 까만색이 섞인 남색, 보라색, 주황색, 은백색, 금색의 세로무늬가 있고, 산란기 수컷의 색채는 특히 화려하다. 모든 지느러미에는 까만색 빗살무늬가 있어 다른 종과 구별하기가 쉬운 편이다. 다 자라면 보통 10~15cm정도의 크기가 된다.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쉬리는 개천 바닥에 붙어살며 주로 작은 유충 등을 잡아먹는 육식성이다. 1~2급수의 개천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물살이 세며 바닥에 자갈이 많은 차가운 개천을 좋아한다. 주 서식지는 남해안과 서해안으로 흐르는 강의 중· 상류이지만 전국 대부분의 강 상류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쉬리는 그 아름다움 때문에 관상어로서 인기가 좋다. 성질이 급하며 사료에 적응을 잘 못하는 편이여서 집에서 기르기가 쉽지는 않지만 영화를 통해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쉬리만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참고 자료
1. 우리 민물고기 백 가지
2. http://www.mulgoginara.com/saengmuldogam/minmulgogi/moreamuji/shoori/shoori.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