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인질극사태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07.24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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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아프가니스탄 인질극 사태를 접하고, 이에 관한 개인적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종교적인 내용이 아닌 사회문화적인 내용으로 논점을 전개하였고, 호주에 있는 친구와 깊은 이야기를 나눈끝에 작성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 아프가니스탄 인질극 사태에 관하여
본문내용
* 이들은 또한 대단히 종교적이어서 하루 5번씩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하는 종교적 의무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탈레반이나 이슬람의 이름으로 테러리즘을 자행하는 과격 이슬람 단체들을 신의 뜻을 거스르는 옳지 못한 자들로 생각하고 있다. 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이슬람은 일부 한국인들이나 서구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지하드를 부르짖으며 테러리즘을 자행하는 정신병자들과 너무나도 거리가 먼, 상당히 존경 받을 교리를 갖춘 훌륭한 종교임을 알게 된다.
호주에서도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20여명이 납치된 사실은 매일 같이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다. 물론 요즘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뉴스는 테러리스트들을 도왔을지도 모른다는 아주 애매모호한 혐의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조악하고 불충분한 증거만으로 체포되어 많은 호주인들로부터 동정을 사고 있는 인도출신 의사와 호주 총선 정국이지만, 그래도 기독교인 의료봉사자들이 단체로 납치된 것은 자그마하게나마 매일 뉴스화 되고 있다. 자연히 뉴스를 같이 시청하다가 이들 납치 한국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셰어메이트들과 마침 찾아온 그들의 무슬림 친구들은 우선 왜 한국인 기독교인들이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갔는지 그 자체부터 대단히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같은 이슬람 사회 내에서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은 완전 꼴통 이슬람 중에서도 최고 꼴통 취급 받는 국가들이라고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셰어메이트는 사우디 아라비아도 대단히 보수 이슬람 국가에 속하는 편이지만, 그런 사우디 아라비아도 안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나라가 바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 - 철학과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