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개성있는 동양화 화가, 임희지
- 최초 등록일
- 2007.07.1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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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화를 공부하면서 중인화가 임희지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조사해본 레폿입니다. 짧지만 그의 개성성을 느낄수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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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월헌 임희지(1765,영조41- ?)는 중인화가로 자는 경부, 호는 수월헌 또는 수월당이라 하였다. 정조, 순조대의 역관을 벼슬은 봉사를 지냈으며, 특히 난초 그림은 추사 이전의 것으로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다. 그는 중인 출신이었기 때문에 사대부 사회에서 그 기량을 제대로 펼 수 없는 신분의 제약을 갖고 있었지만 중인 문사들의 모임인 송석원시사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풍류로 많은 일화를 남기고 있는 사람이다. 우봉 조희룡의「호산외사」에는 그의 풍모를 보여주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그는 가난하였지만, 거문고, 칼, 벼루, 거울은 좋은 것을 가지고 있었고 옥으로 만들어진 붓거리는 집값의 배가 넘는 귀중한 것이라고 한다. 집이 두어칸에 지나지 않아 빈 땅이라고는 반이랑도 차지 않았지만 반드시 사방에 두어자 되는 연못을 파고 물이 없으면 쌀 씻는 물을 모아 부어서 항상 가득히 채워두고 매양 연못가에서 생황을 불며, 노래하며 말하기를「물과 달이 나의 뜻을 저버리지 않는구나. 달이 어찌 물을 선택하여 비치겠는가」라고 하였다. 이는 자신의 호를 수월헌 또는 수월도인이라 하는 것과 잘 어울리는 일화이다. 둥근 얼굴에 빳빳한 구레나루, 키가 8척이나 되는 깨끗한 풍모의 도인과 같았다고 하는데, 그의 묵란화들은 그런 그의 모습과 아주 잘 어울리는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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