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임신과 출산에 관한 한국 전통의례
- 최초 등록일
- 2007.07.09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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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성간호 레포트 입니다.
임신과 출산에 관한 한국의 전통의례에 관한 것들입니다.
참고 하셔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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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전통사회에서의 출산의례는 매우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다. 다시 말해 출산의례가 전통사회에서 그만큼 비중 있는 절차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모가 나를 낳고 내가 자녀를 낳아 자자손손 대를 이어가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가장 값진 일이며 인간의 본질이요 자연의 이치라고 한다. 그 자손은 건강해야 하고 훌륭해야 하는데 그 선행조건은 태교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출산의례의 참뜻이다.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출산의례의 근본적 목적은 산모와 아기를 악한 것으로부터 보호하여 출산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괄목할 만한 문화수준을 소유하고 있는 현대인들 역시 출산의례에 있어서는 전통사회에서 그러했던 것과 같이 다분히 미신적 요소들을 인정하고 있다. 이는 미신적 요소들이 어느 정도 인간에게 감정적인 만족을 채워주고 욕구불만을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다.
형태는 조금 다를지라도 전통사회에서 지켜오던 여러 관습적인 요소가 현대인의 가치관과 나란히 공존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먹여야 할 산모의 밥상을 옛부터 사자밥이라고 한다. 이 말은 아이를 낳는 것이 그만큼 위험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산모가 먹어야 할 밥이 저승사자에게 바치게 될지 모른다는 극한상황을 가정하여 비롯된 말이라고 한다.
또 해산을 하려 할 때에는 섬돌 위에 놓인 신을 세 번이나 본다고 한다. 신을 다시 볼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만사를 운명에 맡기고 살았던 옛 우리 조상들에게 있어서 출산은 산모의 생사를 결정하는 절박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산모에게 산기가 있으면 시어머니나 해산을 조력할 사람이 산신에게 정화수를 떠놓고 순산 할 것을 기원한다. 가족들은 대문을 비롯하여 산실을 제외한 문이란 문은 모두 열어 놓는다. 이는 산모의 하문(下門)이 쉽게 열려지기를 바라는 상징적 의미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초조하게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기를 기다린다. 만약 진통이 오래도록 계속되거나 난산일 때는 가족 중에 부정이 있다하여 찬물을 뒤집어씌우고 기자(祈子)의 발원과 비슷하게 주문을 외우며 절을 하고 순산을 빈다. 그리고 남편의 옷가지를 산모 옆에 두기도 한다. 남편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마음을 든든하게 가지라는 뜻이다. 울음소리가 들리면 온 집안이 바빠지게 되는데 아이의 탯줄을 자르고 따듯한 물에 아이를 깨끗하게 씻긴 후 눕힌다. 태를 자를 때는 남아는 낫으로 자르고 여아는 가위로 자르는데 이것은 남아는 농경을 의미하고 여아는 길쌈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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