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영국의 군주제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7.07.0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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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군주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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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하게 말하면, 영국 군주제의 시작은 16세기 초부터이다. 영국의 군주제가 불과 300여년 역사 밖에 안 되느냐는 반문은 영국과 잉글랜드를 동일한 나라로 간주하는 데에서 생겨난 생각이다. 영국(United Kingdom)은 일찌감치 웨일즈를 병합하고 있었던 잉글랜드가 1707년에 북부의 스코틀랜드와 연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1800년대 초, 영국은 주변의 이웃 섬 아일랜드를 식민지로 만들어 현대적 의미의 영국이란 나라를 구성한다. 1922년, 아일랜드의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아일랜드의 독립을 허가한 이후, 현재 영국이란 나라의 정식 국호는 `대브리튼 연합왕국과 북아일랜드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영국의 군주제 자체는 잉글랜드가 영국 건국의 주체였다는 면에서 잉글랜드 군주제의 역사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영국의 절대왕정은 예전에 학교 수업 시간에 들었던 것처럼 대헌장(1215), 시민전쟁(1642-1657), 크롬웰의 공화정(1649-1653) 등등을 통해 점점 약화되었으며, 이후 영국은 입헌군주제라는 제도를 발전시켜 나간다.
특히 19세기 말부터는 군주의 정치적 영향력이 최소화되고, 결정권은 의회에 완전히 위임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군주는 현재에도 여전히 국가를 대표하고 있으며, 행정, 사법, 입법부의 수반인 동시에, 성공회(영국 국교회)와 54개 영연방 회원국의 수장이며 군의 최고 통수권자이다. 더욱이 호주나 캐나다 같은 16개 영연방 국가의 국가 원수이기도 하다. 영국의 군주는 지금도 의회의 개회와 폐회를 주관하며, 영국의 국가수반으로서 모든 외교 행사를 주관한다. 그리고 영국의 모든 공무원들, 법관들, 판사들, 군인들, 그리고 성공회의 주교들은 군주에게 충성 서약을 맹세해야만 한다. 귀족들은 군주와 왕실을 도와 국가의 경영에 일정 부분 참여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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