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 최초 등록일
- 2007.06.3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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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더블린 사람들의 서평입니다.
`음울함`을 테마로 잡고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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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의 식민지 상태에 있던 시대적 상황 때문일까. 책 첫 페이지부터 펼쳐지는 더블린의 음울함은 읽는 이까지 기분을 가라앉게 만든다.
이번엔 그에게 희망이 없었다. 세 번째로 쓰러진 것이었다.
사실상 더블린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없었다. ‘건달짓을 하며 돌아다니고, 살아가기 위해 온갖 수를 다 쓰며, 일을 꾸며대고 속임수를 쓰기도 하는 것’ 에 지겨워하기도 하고 ‘최소한 하루만이라도 학교의 지겨움에서 벗어나보자고 결심’ 하기도 한다. 그들의 이러한 결심은 모두 현실에 대한 도피이다. 하지만 정작 그들에게는 희망인양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프랭크가 그녀를 구원해줄 것이다. 그가 그녀에게 삶을 줄 것이다. 아마 사랑도. 참으로 그녀는 살고 싶었다. 왜 그녀가 불행해야 하나? 그녀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프랭크가 그녀를 두 팔로 껴안고, 꼬옥 감싸줄 것이다. 그가 그녀를 구원해줄 것이다.
성공하고 싶으면 떠나야 했다. 더블린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더블린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 한다. 진부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싫증을 내고 어딘가로 도피해버리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그들이 무작정 도피하려고만 하는 것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 현실을 바꾸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을까. 불만 가득한 현실을 바꾸려는 노력보다는 왜 현실도피만 하려고 했을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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