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음악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24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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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관현악단 공연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4월의 공연(느림, 비움, 그리고 채워짐)을 감동 있게 본 나는 5월의 끝자락에 있는 또 한편의 국악 공연을 손꼽아 기다렸다. 부산 문화회관에서 있을 부산 시립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이 바로 그것이다. 이 공연에 가기 전에 인터넷을 검색하여 감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를 찾는 도중, 새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교수님이 초대 총지휘자셨다 는 사실...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교수님이 이렇게 유명하신 분이셨다니 놀람과 존경의 감정이 동시에 일어났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6일이 왔다. 여느 공연과 같이 30분 일찍 도착하여서 공연장의 분위기를 즐겼고, 공연 시작 전까지 감상할 마음의 준비를 마치었다.
첫 번째 곡은 궁중음악 “관악영산회상‘ 중 상령산이란 곡으로 속도가 매우 느리고 연주 중에 주 선율 악기인 피리가 쉬는 동안 다른 악기들이 주 선율의 변주가락을 연주하여 이어가는 연음형식으로 이루어진 곡이었다. 조금은 들뜬 나의 기분은 차분하게 가라앉힘으로써 작품 감상에 더욱 몰입할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두 번째 곡은 “거문고 산조 한갑득류”란 곡으로 이 곡조를 듣고 있노라니 인간의 감정들이 쏟아져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보통 하나의 곡에는 하나의 감정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곡은 그러한 나의 편견을 비웃기라도 하듯 감정의 풍요로움이 담겨져 있었다. 정말로 유쾌한 경험이었다. 세 번째 곡은 창작음악 가야금메들리 “아리랑, 밀양아리랑”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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