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감자' 독후감

소개글

일제시대 대표적인 신문학 작가중 한명인 김동인과
그의 대표작인 `감자`에 대한 감상을 담았습니다.
레포트형식의 3장 분량의 감상문이고, 글자포인트 10인
빽빽이 분량이라서 레포트 표지와 서식, 삽화등을
삽입하시면 5~7장 분량으로 충분히 늘릴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레포트 쓰시고, 좋은 점수 받으세요^^*

목차

1. 작가 소개

2. 작가 연혁

3. 작품의 줄거리

4. 작품에 대한 감상

본문내용

이 소설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일본인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돈 몇푼에 변해가는 복녀의 모습은 그 당시 비참하게 살아가야만했던 우리 민족들, 특히나 가난하고 배운 것이 없이 사회의 밑바닥층을 형성했던 빈곤층을 대변한다. 작가인 김동인의 내력에서 보듯 김동인은 출판법 위반이라는 명목으로 일제시대 초기 고초를 겪은 지식인 중의 한명이었다, 이런 그의 억울함은 ‘복녀’라는, 변해가는 인간상을 통해 민족의 독립의식과 자긍심을 일깨우라고 외치고 있다. ‘감자’에는 몇 안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 인물들을 분석함으로써 김동인의 대표 단편인 ‘감자’에 대한 감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첫번째로 주인공인 복녀는 말할 것도 없이 일제에 핍박 받은 우리 민족을 나타내었다.
<중략>
마지막으로 복녀의 남편을 살펴보자. 그는 복녀보다 스무살이 많고 자신에게 남은 전재산인 팔십원으로 복녀를 사들인, 말하자면 자신의 부인인 복녀가 전재산이기도 한 인물이다. 인신매매가 가능했던 시절이라지만 남편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안방을 차지하고 그곳에서 복녀와 관계를 맺는 왕서방 앞에서 너무도 무력한 존재이고, 그 단계를 지나 오히려 그것을 바라고 감사해 하는 인물이다. 부부로써의 정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자신의 전재산인 복녀를 통해 살아가려고 하는 것인지 남편은 복녀를 잃는 마지막 순간에도 너무나 무력하고 게으른 존재로 그려진다. 이것이야 말로 민족적 자긍심을 잃은 당시 우리 민족의 또다른 면이다. 아마도 사회의 상급층을 형성했던 양반들이나 고위층에 비유된ㄴ다고 생각된다. 자신의 국토가 유린당하고 한민족이 짓밟혔지만 자신의 일이 아닌 것인 양 수수방관하는 태도는 어떤 누구에게도 곱게 그려지지만은 않을 것이다. 위의 세 명의 캐릭터들로 김동인의 단편 ‘감자’의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너무도 어려운 시기였고, 자신의 앞가림 또한 힘든 시기였다는 것은 경제사정이 어두운 현재의 우리나라와도 어느 정도 공감되는 면이 있다. 내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어떤 것을 추구하며 살아갈지에 대한 성찰을 하게끔 해주는 소설, ‘감자’였다.

참고 자료

청목 출판사 STEADY BOOKS `감자` 김동인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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