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안똔 체홉의 갈매기 공연을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7.06.1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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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갈매기 공연을 보고 쓴 짧은 감상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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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갈매기, 시간이 안 맞는 관계로 아빠와 함께 토요일에 따로 관람했다. 처음에는 내가 언뜻 나비로 들어서 도대체 어찌 갈매기를 나비로 들은 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가지만 왠지 호랑나비, 역시 우리나라 정서에 호랑나비는 왠지 코믹한, 그런 것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정동극장 홈페이지를 찾아가보니 원작은 꽤나 지루한듯 싶었다. 하지만 잘 각색해서 희곡적 요소를 가미했다니 그래도 원작의 지루함을 깰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품고 정동극장에 도착했다. 아빠와는 극장에서 만나기로 한 것인지라 어두운 덕수궁 돌담길을 혼자 걸으니 왠지 울쩍해졌다. 토담이라는 정동극장에 딸린 작은 찻집에서 국화차를 마시고 있는 아빠를 발견. 함께 갈매기를 보러 들어갔다.
처음에는 왠 남자들이 많이 나와서 이렇게 윗옷은 벗고 뭘 두들기는지. 왠 뽀뽀는 이리도 많이 하는지. 꼬스챠 훤하니 잘생겼군. 집중하며 보기 시작했다. 방학 때 속해있는 동아리도 연극을 해서 학교와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했던 터라 연극에 대한 눈이 좀 트인 것인지 인물하나하나를 분석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원래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것이 더 좋으련만 역시 사람은 미련한 동물이다. 열정적인 배우의 모습을 보며 옷 하나하나, 표정, 실수까지 모두 짚어내려는 어쩌다 이런 면을 가지게 되었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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