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오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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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오구 감상문
목차
1.처음
2.오구굿과 연극 ‘오구’의 산 오구굿의 비교
3.느낀 점
본문내용
1.처음
지난 11월 24일, 대학로의 ‘동숭아트센터’로 연극 ‘오구’를 보러 갔다. 연극 ‘오구’는 유명한 탤런트 강부자씨가 공연한 것이어서 들어 본 적이 있었다. 또한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그 포스터를 몇 번 보았기 때문에 오구에 대해 단편적으로는 알고는 있었다. 그러나 오구에 대해 자세한 것은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 부끄럽지만, 포스터에 나온 할머니의 이름이 오구인줄 알았었다.
이번에 수업의 연장선상으로 오구 연극공연을 보러갔지만 나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일이었다. 우선, 레포트와 숙제 때문에 변변한 문화생활을 못하고 있었기에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이 극화되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의미 깊은 일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업과 관련된 공연이라고 하면, 따분하기 쉬운데 정말 재미있는 연극이어서 좋았다.
2.오구굿과 연극 ‘오구’의 산 오구굿의 비교
2-(1)오구굿
오구굿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하여 하는 굿이다. 죽은 사람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소원이나 원한을 풀지 못하면 이승을 떠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죽은 사람의 소원을 풀어주고 죄업을 씻어 극락천도를 기원하는 것이 오구굿이다. 진오기의 `진`은 궂은 것을 뜻하고 `오기`는 `옥`의 연철로 2음절이 된 것이라 생각되어 옥(獄:지옥)의 뜻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오구굿은 동해안의 어촌이나 경상도 지방에서 행해진다. 다른 지방에서도 이와 비슷한 의식이 있으며 명칭은 다르다. 전라도에서는 씻김굿, 서울, 경기도, 황해도지방에서는 지노귀굿, 함경도에서는 망묵이굿이라 한다. 충청도 지방에서는 오기굿이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서 굿의 구성이나 형식에 차이가 있다.
오구굿에는 진오구와 마른오구가 있다. 진오구는 죽은 직후나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하는 것이다. 마른오구는 죽은 지 일년 이상 지난 후에 하는 것이다. 그 대상은 대부분 죽은 사람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