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생활원예 `양재동 화훼 공판장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7.05.25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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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 수업인 생활원예 레포트 입니다
양재동 화훼 공판장을 다녀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양재 꽃 시장` 이라고도 하죠
열가지의 식물에 대한 감상과 정보 및 전체적인 느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 아이차카
- 핑크스타
- 카랑코에
- 만병초
- 병솔나무
- 천량금
- 호야케리
- 애기별꽃
- 병아리 눈물
- 으아리
3. 나오며
본문내용
2007년 4월 27일, 날씨 좋은 금요일. 나는 친구와 함께 생활 원예 과제를 위해 양재동 화훼 공판장을 방문했다.
양재꽃시장의 한 건물 안에 들어가 서너 걸음을 떼었을 때 이미 나는 열 가지가 넘는 처음 보는 식물들을 접할 수 있었고, 손에 들린 디카는 어떤 것부터 찍어야 할지 갈팡질팡했다. 건물에 가득한 꽃향기와 화려한 색채들의 이파리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어느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과제 때문에 억지로 방문한 곳이었고 시장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그리 큰 기대를 않고 온 나로서는 그저 어안이 벙벙하고 황홀할 뿐이었다. 나는 꽃을 보고 만지고 사진 찍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올 봄에는 벚꽃놀이를 가지 못했던 것이 매우 한이 맺혀있었지만 이곳에서 만난 꽃들은 여의도의 벚꽃 따위와는 비할 것이 못될 만큼 아름다웠고 향기로웠다. 결국에 나는 한을 풀어버릴 셈으로 과제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꽃을 좋아하는 내 본능에 충실한 채 시장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녔다. 때마침 날씨도 좋았고 예쁜 사진도 잔뜩 찍을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 곳에서 만난 꽃들 중 특별히 인상 깊었던 열 가지를 꼽아서 조사해보았다.
♣아이차카♣
가동과 나동 등으로 구분 되어 있는 꽃시장 내 한 건물 -어느 동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에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보인 아이들은 다름 아닌 관엽 식물들이었다. 내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관엽 식물은 고작 포인세티아 정도에 불과했으니 대부분의 것들이 다 처음 보는 식물인 것이 그리 신기한 것도 아닐 테다. 관엽 식물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 상에도, 화원에도 그리 많지 않아서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아이차카는 잎의 테두리가 붉은 빛을 띠는 관엽식물이다. 하지만 포인세티아처럼 진하고 빨간 색과는 조금 다른, 조금 더 엷고 깊은 빛깔을 띠어서 어쩐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다. 잘 자라는 온도는 15℃에서 25℃ 사이로 햇빛을 매우 좋아한다. 10일에서 15일정도 간격으로 물을 주는데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르도록 듬뿍 준다. 햇볕을 적절하게 잘 쬐게 되면 잎의 붉은 빛이 더욱 선명해진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