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 유토피아/토마스 무어

소개글

유토피아를 읽고 분석, 한계에 대해 논평하였습니다.
다운받고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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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적어도 중학교를 나온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고전, 유토피아입니다. 이 책은 우선 토마스 무어와 유토피아에 다녀온 [라파엘]과의 그 당시의 영국실정에 대한 토론으로 1부를 구성하였고, 그리고 2부는 라파엘이 무어에게 말해주는 유토피아에 대한 기술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나는 이책을 읽기 전에도 과연 [신세계는 존재하는가?]라는 물음을 나 자신에게 몇 번 던져본적이 있지만, 그럴때마다 나의 자문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신세계라 불리는 곳은 모든 인간에게 완벽한 행복과 풍요를 가져다 주는 곳이여야 합니다. 하지만 인간을 심리학적으로 살펴보게 되면 이러한 부동적인 사회는 점차 모든 사람들의 행복감을 오히려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러니까 현실이 무감각 해지면 인간은 아주 조금의 자극이라도 추구하게 되어서, 이러한 정적인 사회는 결국 붕괴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특성은 한 심리학자가 행한 실험의 내용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피실험자들을 하루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안히 방안에 눕게 하였더니,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이러한 피실험자들은 곧 아주 유치한 자극이라도 몹시 갈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극이 너무나 넘쳐나면, 이러한 자극에서 다시 휴식을 원하게 되지만, 인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되면 오히려 자극을 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실험결과는 매우 통제된 환경의 실험이라는 것에서 신세계와의 완전히 동일하다고는 볼수 없겠지만 이러한 실험으로써 적어도 적당한 자극이 없으면 인간은 곧 그러한 부동의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사실은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쥐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한무리의 쥐들을 모든 조건환경이 충족된 장소에서 한달간 키웠더니, 처음에는 잘 번식하던 쥐들이 어느순간 개체수가 감소하면서 전혀 생식을 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 쥐들도 단지 [심심해서] 죽은 것은 아닐까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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