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철학의 개념과 19세기 까지의 서양철학 약사
- 최초 등록일
- 2007.04.09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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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이란 무엇인가?(간략)
19세기 까지의 서양철학의 전반적 약사
내용은 간단하나 구성이 탄탄하게 잘 적었습니다.
목차
1. ‘철학’과 ‘철학하기’
2. 서양철학 약사(19세기까지)
본문내용
1. ‘철학’과 ‘철학하기’
서양적 개념으로 ‘철학’은 philosophia, 즉 ‘지혜(sophia)를 사랑함(phileō)’이다. 지혜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라고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일상적인 삶에서 당면하는 ‘문제(problēma)’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만약 인간에게 이미 지혜가 갖추어져 있다면 그는 어떠한 문제에도 직면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항상 새로운 문제를 만난다는 것은 그가 아직 지혜를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 따라서 지혜를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철학하기(philosophizing, 지혜를 사랑하기)는 인간에게 운명과 같은 것이다.
2. 서양철학 약사(19세기까지)
서양에서 철학의 출발은 기원전 600년경 그리스 문화권에서 시작되었다. 이 시기 철학자들은 신화적 세계관과 거기에 기반한 인생관의 불합리함을 문제로 인식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구하고자 했다. 이들은 세계가 신들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자연(physis)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스스로(自) 그렇게 되는(然) 원리를 탐색하였다.
기원전 5세기 초반 페르시아전쟁을 치른 후 문화의 중심이 된 아테네에서는 인간과 사회라는 새로운 철학적 문제가 등장했다. 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사회는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가가 근본 문제였다. 아테네의 민주정을 발전시키고자 한 페리클레스에 의해 초빙된 소피스트들은 민주정에 적합한 인생관과 사회관을 형성해야 했다. 이들은 개인적 의견의 중시, 자연법과 실정법의 분리, 사해동포주의(cosmopolitanism) 등 민주정에 적합한 이념들을 만들어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