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역사,교육] 김옥균의 생애와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7.04.08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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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옥균의 생애와 사상을 정리하여 한편의 레포트를 작성한 글. 김옥균의 사상을 시대적 상황과 생애에 근거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한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이다.
목차
1. 들어가기
2. 생애
(1) 유년기(1851~1855)
(2) 소년기(1856~1866)
(3) 청년기(1867~1884)
(4) 장년기(1885~1894)
3. 사상 형성 배경
(1) 실학사상
(2) 불교사상
(3) 일본의 문명개화론
(4) 서구문물
4. 개화사상의 내용
(1) 민권사상
(2) 완전 자주독립사상
(3) 근대적 자주부강론(自主富强論)
5.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우리들이 이미 일고 있는 바와 같이 19세기 말 조선의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민족적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대내적으로는 봉건적인 양반 질서를 타파하여 새로운 근대적 질서를 형성해야 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날로 심각하게 다가오는 외래 자본주의 열강의 침략으로부터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야만 했던 것이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김옥균(1851~1894), 박영효(1861~1939), 서광범(1859~1897), 서재필(1866~1951), 홍영식(1855~1884) 등과 같은 선구적 개화 지식인들이 중심이 되어 개화당을 조직하였다. 김옥균이 활약한 시기도 이 시기이다. 본 논문은 특히 개화운동기의 첫 출발점이 되는 시대적 배경 하에서 당시의 대표적 개화 운동가였던 김옥균의 행적 및 사상을 살펴보고, 김옥균 개인에 대한 재평가는 물론 개화사상의 실체를 보다 명확하게 밝히는데 있다.
2. 생애
(1) 유년기(1851~1855)
김옥균의 자는 백온(伯蘊), 호는 고균(古筠)이다. 그는 1851년 2월 23일에 출생하여 1894년 3월 28일에 죽었다. 본관은 안동으로 출생지는 충남 공주군 정안면 황정리이며, 천원군 광덕면 원덕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의 생부 김병태(金炳台)와 생모 은진(恩津) 송 씨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시 안동 김 씨들은 서울에서 세도정치를 하고 있었던 때였으나, 김옥균이 태어난 집안은 안동 김 씨 세도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시골의 가난한 향반에 불과하였다. 김옥균의 어릴 적 특징은 영민하고 얼굴이 백옥같이 매우 희었으며 외양이 준수한 것이었다. 그의 아버지 김병태는 아들의 얼굴이 매우 흰 특징을 때문에 돌림자인 균(均)자 위에 옥(玉)자를 붙여서 옥균(玉均)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의 생부에 의해서 옥균이라고 불린 그는 2세에 말을 터득했으며, 3세에 부모의 대화 상대자가 되었을 정도로 천재성을 보였다. 그리하여 매우 어린 시절부터 천원군에서 훈장 노릇을 하던 아버지 밑에서 글을 배웠다.
참고 자료
1. 신용하 저,《한국근대 사회사상사 연구》<김옥균의 개화사상>, 일지사.
2. 이광린 저,《한국의 근대사상》<김옥균의 생애와 사상>, 삼성출판사, 1981.
3. 유홍렬 저,《한국사16》<갑신정변>, 국사편차연구위원회, 탐구당, 1981.
4. 최 영 저,《근대 한국의 지식인과 그 사상》, 문학과지성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