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국선도 수련기 (명상과 심신수련)
- 최초 등록일
- 2007.03.28
- 최종 저작일
- 2007.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국선도란 수업 들을때 쓴 기말고사 레포트입니다.
물론 A+받았구요.
목차
처음-국선도 수업참여 계기
중간-수업참여하면서
끝-느낀점
본문내용
2006년 4학년 1학기. 졸업을 앞둔 시기에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자 ‘명상과 심신 수련’이라는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수업에 참여하게 된 진정한 동기는 책상 앞에 앉아서 외우고 일방적으로 교수님의 설명 위주의 수업보다는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우면서 하루하루 몸과 마음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였다. 수업 내내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자세로 교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다. 부드럽고 차분한 교수님의 음성 덕분인지 주위가 매우 산만한 내 자신도 수업 중반에 다다랐을 때는 국선도에 푹 빠져있었다. 내 예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참여가 중요시 되는 시간들 이었다. 평소 몸이 유연하지 못했던 나로서는 따라가기 힘든 시간들도 많았지만 유연성보다는 자세를 평가해 주신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조금은 용기를 얻어 더욱 열심히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첫 수업부터 교수님과 약속을 하였다. 매일아침 잠에서 깨어났을 때 몸을 쭉 늘리는 기지개를 꼭 하자는 약속이었다. 기지개가 몸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동안 실천에 옮기지 못함을 반성하며 이번 계기로 아침마다 기지개 펴는 것을 생활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처음 몇 일은 매일같이 잘하나 싶더니 어느새 또 까마득히 잊고 지냈다. 수업시간이면 꼭 교수님께서 기지개를 얼마나 잘 펴고 있는지 손들어보라고 확인하셨다. 그 때마다 뜨끔함과 동시에 당장 내일부터라도 약속을 이행하자라는 다짐도 함께 했다. 이렇게 반성과 다짐을 반성한 결과 나에게는 예전에는 없던 “좋은습관” 하나가 생겼다. 자고 일어나면 반드시 누워서 기지개를 폈다. 매일같이 기지개를 펴다보면 하루를 시작하는 데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가뿐함을 느낀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루의 시작이 하루의 절반을 좌지우지하는 측면에서 기지개는 정말로 중요한 것임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것을 나만 알고 행할 순 없기에 얼마 전 엄마와 아빠께도 꼭해보시라고 권해드렸다. 내가 직접 체험한 장점들은 열거하면서 단 10초만 투자하자고 설득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