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쇠망사 서평 -에드워드 기번
- 최초 등록일
- 2007.03.2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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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로마인들이 그려내었던 팍스 로마나는 아름답지만 잡히지 않는 비누 방울과 같다. 지금 우리는 과거의 이상적 현실을 마냥 부러워 하기보다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재현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 곳곳에서 지구촌이니 세계화를 외치지만, 메아리 없는 공허한 외침이 대부분이다. 마음과 생각을 열지 않고는 아무것도 받아들일 수 없고 앞으로 한걸음도 나아갈 수도 없다. 타인과의 차이를 “틀리다”고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다”고 인식함으로써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제2의 팍스 로마나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함으로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갔던 로마인처럼 자신의 시야를 한정 시키던 필터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날 것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자. 로마라는 거울을 통해 진지하게 자신을 반성해보고, 로마를 단지 바라보기의 대상이 아니라 온 몸으로 체득하려고 노력한다면, 나의 팍스 로마나가 현실화 되는 것도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참고 자료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에게 묻는 20가지 질문, 한길사
가나모리 시게나리, 30포인트로 읽어내는 로마제국 쇠망사, 북프렌즈
프리츠 하이켈하임 김덕수 역, 로마사, 현대 지성사
안드로 몬텔리 김정하 역, 로마 제국사, 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