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마을신앙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03.2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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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을신앙의 개념과 특징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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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을신앙의 개념과 특징
지역에 따라 의례의 명칭 ·제당 ·유형 등이 다르다.
마을신앙의 명칭은 당제, 당굿, 당산제, 산제, 산신제 등이 있다. 이러한 일반적인 명칭 중에서 당제를 선택하여 대표적인 제의 명칭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그 이유의 하나는 당제는 당이 이미 삼국시대 부족집회소로서 제정의 신성처였던 남당의 당과 연관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지금도 여러 마을에는 그 마을의 진수산으로서 당산이 있는데, 그 당산에서 집단제의를 거행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당제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에게 마을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기 위해 드리는 마을 공동제사이다. 마을의 액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해가 바뀔 때마다 봄과 가을에 날을 잡아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에서 공동으로 올리는 주기적인 제의요, 마을의 모든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과 삼라만상을 위한 제사이기도 하다. 따라서 마을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제사의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이처럼 당제는 공동체와 역동적 관계를 맺고 있어서 생활의 위협이 디는 재해를 면하고 행복을 추구한다. 그러므로 당제는 주민의 일체감을 유지하는 중심이하고 하겠다.
마을신앙의 제신으로 첫 번째 형태는 마을의 수호신이다.
두 번째는 마을신은 처음으로 마을에 정착하거나 마을을 개척한 사람이 시조신으로 추앙되고, 마을을 위하여 공헌한 위대한 인물이 마을신으로 섬겨지기도 한다.
세 번째는 남녀신이다. 마을신이 남녀로 모셔지기도 하는데, 반드시 부부로 설정되는 것은 아니다. 마을신의 네 번째는 여신의 형태로서 특히 도서, 해안지방의 마을신은 여신으로 설정되어 남성의 성기를 제물로 바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남녀신의 성적 결합을 통해 생산의 풍요를 기원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마을신앙의 제의 장소는 지역별로 다르다. 강원도는 서낭당, 충청도는 산신당, 산제당, 경상도는 골맥이당, 호남에서는 당산, 제주도에서는 본향당이라 한다.
신당의 형태로는 나무, 돌, 숲, 솟대, 장승, 건물의 당 따위로 매우 다양하다.
신당은 하늘과 교섭할 수 있고 부정으로부터 격리된 곳이라 여겨 하늘에서 가까운 산꼭대기에 짓는다. 또한 신당은 많은 사람들이 당제에 참여하도록 마을 뒷산 중턱의 남향한 곳에 지었다. 신당은 규모는 무당 개인의 그것보다 크다.
마을사람들과 마을신과의 신앙행위는 제의로 표현한다. 제관은 마을 사람들의 합의에 의해 선출하는데 기본적으로 깨끗한 사람이어야 하며 가능하면 제사 경험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대개 경험이 많은 노인이 제관이 된다. 제관으로 선출되면 심야에 찬물로 목욕재계하고 금기를 지키며, 제물을 장만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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