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 에리트베이직 회사탐방보고서

목차

1. 교복의 추억과 멋

2. 에리트베이직 연혁 및 매출추이

3. 삼성의 제일합섬이 모태

4. 디자인의 승부 - 소매·허리 사이즈 조절 가능

5. 종합 패션사로 사업 다각화

6. 학생복 가격과 편견

본문내용

1. 교복의 추억과 멋
학생복 시장은 1~2월이 페넌트레이스(pennant race)다. 중1·고1 학생들의 학교 배정이 끝나고 교복을 구매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생복 업체에는 한해 운명이 걸린 기간이다. 마케팅 경쟁은 최고조에 달한다. 대형 아이돌 스타(idol star)를 내세운 광고가 쏟아지고, 각종 이벤트가 수도 없이 벌어진다.
패자는 그해 헛장사를 각오해야 한다. 타격은 다음해까지 이어진다. 홍종순 에리트베이직 대표가 “학생복 시장은 한 해를 게을리할 수 없는 어려운 사업”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학생복 시장은 1982년 전두환 정부가 시행한 교복 자율화 조치로 사라졌다가 90년 교복이 부활하면서 최근 전성기를 맞고 있다. 현재 전국 3200여 개 중·고등학교가 교복을 입고 있다. 전국적으로 98%가량이 교복을 입는 셈이다. 시장 규모는 4000억원대다.
에리트베이직(브랜드명 : 엘리트)을 비롯해 SK네트웍스(브랜드명 : 스마트)·대원(브랜드명 : 아이비클럽) 등 세 업체가 전체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업체마다 주장은 조금씩 다르지만, 빅3가 점유율 1~2%의 근소한 차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중이다.

2. 에리트베이직 연혁 및 매출추이
1969년 엘리트 학생복 원단 출시
1972년 삼성그룹 계열 제일합섬 설립 등기
1996년 엘리트 학생복 완제품 출시
1997년 삼성계열서 분사, ㈜새한으로 사명 변경
2002년 종업원지주회사 ㈜에리트베이직 법인 독립

3. 삼성의 제일합섬이 모태
에리트베이직의 모태는 삼성그룹 계열의 제일합섬이다. 그러다가 96년 삼성에서 분가한 새한그룹과 함께 분리된 후, 2002년 새한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그해 6월 종업원지주회사로 재탄생했다. 홍종순 사장 역시 삼성그룹 공채 19기로 입사해 제일합섬 학생복 팀장, 새한의 특수사업본부장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