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종의 제국(김창현)
- 최초 등록일
- 2007.02.0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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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종의제국(김창현)을 읽고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내용 요약과 더불어 개인 감상이 다수 포함되어있어 참고하시면 대학생 리포트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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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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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광종 왕소 - ‘황제’와 ‘인간’은 별개인가
이렇듯 파란만장한 쟁탈전을 거쳐, 결국 최후의 승리는 왕소, ‘광종’에게 돌아갔다. 드라마 ‘제국의 아침’ 홈페이지에서는 정종을 ‘집권욕에 가득찬 야심가’로, 광종을 ‘황실의 안위와 황제권의 강화를 주장하는 황권주의자’로 설명하고 있다. 광종을 ‘중앙집권’과 ‘황권주의’를 추구하는, 국가의 장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피를 흘릴 수밖에 없었던 비련의 황제로 그려 낸 것이다. 그에 반해 혜종과 정종은 나약하고 능력 없는 지배자로, 그리고 광종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호족이나 공신은 숙청되어 마땅한 악의 존재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권력욕에 대해 말하자면 이복 형, 친 형을 차례로 쳐내고 왕좌에 오른 광종도 결코 지지 않는다. 그가 행한 ‘노비안검법’과 ‘과거제’는 물론 당시 선진화 된 정치제도인 ‘중앙 집권’으로 향하는 하나의 수단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호족이 쥐고 있는 권력을 전부 빼앗아 자신이 관리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결국 광종은, 전국을 자신의 손아귀에 쥐고 싶어 했던 것이다. 이러한 인물을 과연 권력욕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 있겠는가. 또한 광종은 많은 개국공신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하고, 지방 유력 호족들에게도 날카로운 칼날을 퍼부었다. 죽이지 않아도 될 사람들을 죽이고 뒤늦게 벌 받는 것이 두려워 불교 행사를 열어 영혼들을 달랬다고 하니, 그의 인간성을 의심 해 볼 만한 부분이다.
광종이 지역적 차별 없이 많은 신진 관료들을 등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평가를 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역시 기존의 권력자들을 제거하고 자신이 모든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한 행위라는 비난은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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