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제건설화
- 최초 등록일
- 2007.01.1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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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제건설화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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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려 왕실의 조상은 역사 기록이 없어서 미상하다. 《태조실록(太祖實錄)》에 의하면 태조 즉위 2년에 왕의 3대 조상들을 추봉(追封)했는바.....
김관의(金寬毅)의 《편년통록(編年通錄)》에6대조 호경은 성골장군(聖骨將軍)이라고 칭하며 백두산에서부터 유람을 시작해 부소산 골짜기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라면서 시작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고려 왕실의 조상은 역사 기록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편년통록의 작제건 설화에서는 왕건의 조상이 무려 6대조나 나온다. 이 것부터가 나는 의문이다. 기록이 없는데 건국신화에서 기록이 존재하는 왕건보다도 기록이 없는 그의 조상의 업적이 더 빛나게 구전,기록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우선 이 믿을 수 없는 신화를 구비 문학에서 어떠한 의의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파해쳐 보기로 했다. 우선 왕건의 조상 설화는 호경, 강충, 보육, 진의, 작제, 용건 설화로 나뉘는데 6대조인 호경은 첫 장면부터가 심상치 않다. 호경은 호랑이의 먹이가 될 뻔한 때에 오히려 자신은 살고 나머지 아홉 사람이 죽는가 하면 사람이 아닌 산신과 혼인을 하고 본 부인과 몽교를 하는 등 기이한 혼인 관계로 왕건 조상의 설화는 시작된다. 즉, 이것은 왕건의 혈통이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혈통임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이미 처음부터 신화적 요소를 집어넣어서 그 이전의 조상부터 비범하지 않은 혈통이 이어져 내려 왔음을 암시해 주는 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구체적인 지명이 이 설화에는 남아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 건국 신화라 하면 지명도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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