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병
- 최초 등록일
- 2007.01.0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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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에 만연해 있는 1등 주의에 대한 글입니다.
20점 만점에 20점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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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며 대학교에 다니는 목적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남보다 나은 직업을 가지고 싶어서 투자하는 것이라 답할 것이다.
우리가 대학교에서 정말로 얻어가야 할 것은 무엇일까?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는 부모님, 또는 선생님들에게 1등을 강요받아 왔다. 부모들은 한창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할 시기의 아이들을 피아노 학원, 컴퓨터 학원, 미술 학원 등에 보내며 자신의 아이가 남보다 뛰어나길 바란다.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는 자연스럽게 일등병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며 1등 병은 정말 심각해진다. 친구들끼리 아름다운 우정을 쌓아야 할 시기에 우리는 서로를 이기려 경쟁을 해야 한다. 이렇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 1등 병은 자연히 대학교에서도 나타나는데 학점에 대한 집착이 바로 그것이다. 학생들의 학점에 대한 집착은 가히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학점 발표 후 학점이 낮게 나온 학생들 중 일부는 교수님께 협박성 전화를 하기도 하는 한편, 평균 이상인 B+학점을 맞고서도 A+학점을 받지 못했다고 재수강을 하는 학생들이 수도 없이 많다. 심지어는 A를 맞고도 A+을 받기위해 재수강을 하기도 한다. 원하는 학점을 얻기 위해 재수강, 삼수강도 마다하지 않는다. 재수강을 하는 학생들은 수업을 듣는 전체 인원의 30% 가량 되는데 재수강하는 학생들로 인해 또 그만큼 재수강을 할 인원이 양산 된다.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이다. 재수강을 하는 학생들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재수강으로 인해 부족해진 학점수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한 학점 당 7만원이 넘는 계절 학기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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