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가 보여주는 종교적 다원주의
- 최초 등록일
- 2006.12.2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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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매트릭스에서 보여주는 종교적 다원주의를
기독교, 불교, 힌두교적 관점에서 논한 글입니다.
목차
1. 프롤로그
2. 네오는 예수의 현대적 재현인가
3, <매트릭스>는 ‘붓다의 환생’에 매혹되어 있다
4. <매트릭스> 종교의 카페테리아
본문내용
<매트릭스>가 부활절 주간에 미국에서 개봉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 영화는 수많은 기독교적 주제들을 담고 있다. 그 가운데 일부는 명백하게 드러나고 일부는 포착하기 어렵다. 가장 분명한 것은 ‘약속된 구원자’라는 주제이다. 성경에서 예수는 약속된 구세주이며 “앞으로 오실” 그 이다(누가복음 7:19). 이 영화에서, 네오는 ‘그(The One)` 이며 예언자가 예언한 메시아적 인물이다. 네오(Neo)라는 이름의 철자는 `One`의 철자를 변형한 것이다. 게다가 그리스어로 `neo`는 새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부활한 네오가 시작하는 새로운 삶, 나아가 아마도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가져다 줄 새로운 삶을 암시한다. ‘토마스 앤더슨’이라는 이름은 이 영화의 기독교적 성격을 심화한다. 성과 이름 모두 분명한 기독교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했다는 소식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제자인 “의심하는 토마스”(한글 성경에는 도마라는 이름으로 번역. 요한복음 20:24~29)와 마찬가지로 네오는 매트릭스의 비실재성, 자기 자신의 능력, 그리고 ‘그’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심들로 괴로워한다. ‘앤더슨Anderson`은 ‘사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의 어근 ‘andr-`에서 파생되었다. 그러므로 어원적으로 앤더슨은 ‘사람의 아들’을 의미하는데 예수는 종종 자신을 가리켜 ‘사람의 아들’이라 칭하곤 했다. 영화 초반부에 네오는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로 불려지기도 한다. 네오가 초이에게 불법 소프트웨어를 건네자 그는 “할렐루야, 너는 내 구세주야. 나만의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