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수학자들의 영광과 좌절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23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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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학저서 `천재수학자들의 영광과 좌절`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요,
그만큼 감상문도 제 생각을 많이 담아서 썼습니다.
아, 물론 간단한 줄거리 소개도 잊지 않았구요.
많은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수학 책 목록 중 유독 이 책이 내 눈에 띄었다. 내가 천재가 아니어서 였을까. 아니면 천재수학자들에게 항상 영광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좌절도 있었다는 제목이 내 시선을 확 끌어서였을까. 어쨌든 나는 이 책을 주저 없이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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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학기술을 중시한다. 그렇지만 수학에는 별 관심을 안가진다. 바로 이것이 나무를 보고 산을 못 보는 경우이다. 수학은 순수한 기초 학문이지만 모든 것을 이룬다. 나는 살아가면서 수학의 테두리 밖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체감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시간이란 개념도 인간이 정한 유한수의 개념이니깐. 이런 깊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무지했던 수학의 역사와, 수학자들의 일생과 노력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이 책이 내게 준 소중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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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무런 배경과 기초 없이 위대한 수학을 파헤친 스리니바사 라마누잔의 이야기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모든 분야에 천재가 많다고 하지만 배운 것 없는 라마누잔이 명문대학에서 수십 년간 배우며 연구한 이를 능가했던 것이야 말로 진짜 천재가 아닐까? 모차르트가 신동과 천재로 추앙받는 것은 제대로 배우지 못한 5살에 그의 재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악과 수학은 또 다를 것이다. 음악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하고 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운 수학은 늘 접하고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마누잔은 가장 쉬운 것은 가장 어려운 것과 통한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아무 도움 없이 혼자서 체득하고 이해하며 위대한 발견을 해냈다. 이러한 라마누잔의 일생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분명 빛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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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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