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자와 서술상황, 서사수준
- 최초 등록일
- 2006.12.13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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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가 누구의 시각과 입을 통해서 작품을 전개시키고 있는지를 <풍금이 있던 자리>, <뱀장어스튜>, <옆집여자>의 세 작품에 적용시켜 서술자와 서술상황, 서사수준을 고려하여 이야기 측면에서 살펴본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서술자와 서술상황에 대한 이론
2. 작품에의 적용
1) <풍금이 있던 자리> - 신경숙
2) <뱀장어스튜> - 권지예
3) <옆집여자> - 하성란
Ⅲ. 결론
본문내용
Ⅰ. 머리말
하나의 서술체는 이야기와 이야기하기, 즉 서술행위로 이루어진다. 서술상황을 좌우하는 것은 서술자가 그의 위치에 따라 행사하는 서술적 중개성의 정도이다. 서술상황이 이야기의 이해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작가의 문체는 작품의 표현 양상이나 서술자의 목소리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그 표현과 목소리가 모여서 작가의 문체를 형성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소설에 있어 말하는 자와 바라보고 있는 자와의 구별은 서술적 상황들이 갖는 특징을 이해함으로써 간과하고 넘어갔을 소설가의 의지나 또 새롭게 독자에게 읽혀질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소설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런 서술상황은 작가가 구체적으로 어떤 위치와 자리에서 어느 범위까지 보여주느냐에 따라 텍스트가 어떻게 독자와 실제사이에서 살아 숨쉬게 되느냐의 관건이 되는데, 이에 본문에서는 이에 관한 이론가들의 견해를 살펴보고, 그것을 <풍금이 있던 자리>, <뱀장어스튜>, <옆집여자>의 세 작품에 적용시켜 작가가 누구의 시각과 입을 통해서 작품을 전개시키고 있는지, 서술자와 서술상황, 서사수준을 고려하여 이야기 측면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문
1. 서술자와 서술상황에 대한 이론
소설에서 ‘이야기하기’의 주체가 누구이며, 그가 어떠한 자격과 특성으로 그러한 행위를 담당하는가? ‘이야기하기’의 양상에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이야기의 중개자인 `서술자`이다. 작품과 작가에 대한 독자의 성찰적 거리는 이야기를 전하는 서술자의 형태, 즉 이야기 전달의 양상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기 때문이다. 모든 서술체에는 작가와 엄연히 구분되는 서술자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서술체 속에 서술자가 존재하느냐 부재하느냐 하는 문제는 사실상 서술자의 유무를 따지는 문제가 아니라, 서술자가 담당하는 중개성의 정도를 묻는 것이 되어야 한다. 즉, 그것은 서술체 안에서 서술자가 작품과 독자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매개적 역할을 하느냐의 문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