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대 예능 노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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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3대 예능중 하나인 노의 역사와 형식등을 적었습니다.
목차
1. 성립과 변천 과정
2. `노`의 형태와 내용
3. `노`의 무대와 악기 그리고 배우
그외 노의 상징성과 가방모치등에 관한 이야기
본문내용
14세기 무렵 탄생한 노(能)는 무도․극․음악․시 등의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된 일본예능의 일종으로, 가면을 이용하는 등 독특한 양식을 갖춘 가무극으로써 고대의 유랑 예능인 집단이 연기하던 `사루가쿠(猿樂)`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는 가면을 쓰고 전통의상을 입고 운율이있는 가사를 읊는것과 고전음악 그리고 배우의 상징적인 동작이 특징입니다.‘노’는 본래 흉내내기를 주로 했던 우스꽝스러운 재주라는 의미였는데, 이것을 현재의 `노`에 거의 가까운 형태로 발전시킨 것이 간아미(觀阿彌1338~1384)와 그 아들 제아미(世阿彌1367~1443)입니다. 그 후 `노`는 서서히 발전하여 에도 중기에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고 현재에도 변화와 발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각본만은 당시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의 시작은 쉽게 말해서 우리의 남사당패와 비슷한 유랑집단이 신사의 제례나 사원의 법회등 종교행사가 끝난 후 여흥으로써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했는데 이를 `산가쿠(散樂)`라고 했습니다. 산가쿠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곡예를 중심으로 하는 것과 대사를 중심으로 하는 것으로 나뉘어집니다. 이 중에서도 대사극을 중심으로 하는 쪽이 좀 더 품위있고 고상한 예능이라고 우대하는 풍조가 유행했는데, 이런 대사극을 사루가쿠(猿樂)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고전적인 사루가쿠에 신비하고 신앙적인 요소를 덧 붙이고 연극성을 더욱 성숙시킨 것이 바로 `노`입니다.
당시에는 나라와 교토(京都) 일대를 활동 무대로 삼아 사루가쿠를 연희하는 네개의 집단이 있었는데 이들을 야마토사루가쿠욘자(大和猿樂四座)라고 했습니다. 이 중에서 나라(奈良)에 근거지를 두고 신사나 절을 공연장으로 삼던 간아미가 이끄는 유자키자(結崎座)가 다른 세 집단을 능가하여 그야말로 압도적인 인기와 세력을 얻었습니다. 유자키자의 간아미는 음악을 창작하고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노‘로 엮어내는데 뛰어난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는 기존 줄거리를 다듬고 연출을 더욱 교묘하게 발전시킴으로써 마침 `노`에 깊이 심취해 있던 당시의 최고 권력자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츠 앞에서 `노`를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되고, 쇼군은 교토 시내의 이마쿠마노(今熊野)의 신사에 `노` 무대를 꾸미고 간아미 일행에게 공연을 명하게되었습니다. 이 때 무대에 등장한 미소년 제아미의 훌륭한 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