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데미안 - 에바(eva)부인
- 최초 등록일
- 2006.11.24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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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에바(eva)부인
▶ 줄거리
▶느낀점
본문내용
당시 유럽전역에서는 군중화 현상이 팽배했는데 헤세는 서구의 물질, 만능주의와 각 개인의 자아 상실로 설명 한다.
자기의 영혼을 상실 한 체 불안과 공포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 상대를 두려워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군중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았다.
왜 사람들은 상대방을 두려워하고 불안감을 가졌을까?
그것은 자기 자신이 상대방과 다르다는 이유에서 일 것이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각 개인은 자기 자아를 모르기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자기 스스로 자신의 자아를 괴롭히는 공포를 만들어 낸다.
그 시대의 집단이란 당위성 없이 과거의 멸망의 길을 걸었을 것이다.
그러나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우리라는 존재를 완전히 없애버리지는 못한다고 했다.
우리의 내부세계에 남아 있는 의지라는 것이 다르다는 사실 속에 자연이라는 세계가 각자의 마음속에 씌여 있다는 것이었다.
이 말은 사람마다 자기 운명을 찾아내고 자신의 자아를 자각하게 된다는 뜻이 아닐까.
그 안에서 데미안과 싱클레어처럼 표지를 가진 사람들은 완전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카인의 표지를 다르게 해석한 데미안부터 이 작품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삶과 모든 것이 이중성을 갖고 있다.
에바 부인이 말하는 사랑까지 이중성을 뜻하는데 그녀가 말하는 사랑은 구걸해서도 강요를 해서도 안된다는 것 이었다. 사랑은 자기의 내부에서 확신에 이르는 힘을 가져야만 되는 것인데 사랑에게 끌려 오는게 아니라 끌어 당기는 거라고 했다.
평소에 사랑이라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못한 나로써는 사랑의 이중성과 끌어당기는 거라는 정의를 이해하지 못 했다.
에바 부인이 얘기 해준 두 가지 사랑에서 보면 사랑에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힘을 가르쳐 주는 거 같다. 그러한 신념으로 인해 연인의 사랑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쪽으로 끌어 당기게 된다는 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