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으로서의 삶 - 행복한 삶-직업,결혼,가족,신념,삶의 조건

소개글

성인으로서 제가 삶에서 느끼는 행복에 대해서 직업,결혼,가족,신념,삶의 조건 측면으로 써본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비록 이번 계기를 통해 급하게 기획을 세우긴 했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내가 기획한 삶처럼 아니 어쩜 그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먼저 나의 ‘직업’...간호사... 어쩌면 남들보다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갈까에 대한 두려움이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름대로 간호사라는 전문직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선 갖추어야 할 것도 넘어야 할 고비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내가 간호과를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취직률이 높다는 말에 흥미없이 다니던 4년제 대학을 포기하고 지금의 이 학교를 선택했다. 생각했던 만큼의 대학생활도 누리지 못하고 늘 학과공부와 병원실습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늘 불평·불만을 하지만 또 꿋꿋이 견뎌내고 있는 것을 보면 스스로 대견할 때도 많다. 요즘 3학년들이 취직하는 걸 보면서 난 어디에서 어떻게 일하게 될까 많이 고민해봤다. 처음 입학할 때만 해도 무조건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가서 돈 많이 벌어야지...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이 점점 바뀌게 되는 걸 알았다. 월급은 많이 받겠지만 지방보다 일이 힘들고, 낯선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선배들의 말 때문이다. 그래서 ‘그래, 조금 덜 벌어도 몸 편한 곳이 낫지...서울은 무슨...’이라고 생각했다. 과연 옳은 생각일까? 어디를 가든지 간에 자신의 직업을 찾아 직장을 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저 조건에 맞추어 편한 곳을 찾고 있었다. 내가 선택한 그 직장에서 어떻게 나의 능력을 발휘할까에 더 고민했어야 하는데 말이다. 서울이든 지방이든, 큰 병원이든 아주 작은 병원이든 내 능력을 발휘하는데 최적의 장소이면 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선 내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울 필요가 있다. 나는 남들처럼 승진을 하고 높은 위치에 앉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실습하다 느낀 것인데 왜 연차가 높은 사람일수록 움직이지 않는 것일까? 그 숙련된 기술을 왜 썩히고만 있을까? 물론 연차에 맞는 배려는 줄 수 있지만... 내가 막상 그 위치에 오르게 된다면 똑같이 행동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그러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싶다. 오래되면 될수록 누군가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말로만 하는 간호가 아닌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와 환자에게 다가가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 또한 기술적인 능력도 뛰어나야겠지만, 사람을 대하는 능력은 이론적으로 공부를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도, 나이가 많고, 오래되었다고 얻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친절한 미소를 가진 간호사가 되고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