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평]과학과 젠더
- 최초 등록일
- 2006.11.2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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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과 젠더 (이블린 폭스 캘러 저) 의 독서 서평입니다.
과학의 남성성과 중립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이 모든 것을 깨뜨릴 대체 과학은 어떠해야 할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A+ 받은 레포트입니다.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흔히 사람들은 과학 그 자체는 모든 것에 완전히 중립적이고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지금까지 밝혀진 과학의 법칙과 질서들에 일부 오류가 있을지언정, 그래서 그것들에게 나중에 어떠한 수정이 가해지게 된들 그와는 별개의 문제로, 과학 그 자체의 중립성은 훼손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또한 흔히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과학은 남성적이라고 이야기한다. 과학이 성적으로 완전히 중립적이라는 것과 남성적이라는 것은 서로 모순된 진술인데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과학이 남성적이라는 편견을 받아들인다. 예술에서의 섬세한 감각과 자유로운 의지를 여성적이라고 이야기한다면, 과학에서의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것, 보편적인 것은 남성적이라고 이야기한다. 과학자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자를 떠올리고, 물리나 수학도 여자 보다는 남자에게 더 적합한 학문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것은 더욱 더 보편적인 범주까지 확장되었다. 과학적 사고 그 자체는 대중들 혹은 과학자들에게 완전히 남성적 사고로 간주되어 있으며, 여자들에게는 과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힘과 맑은 정신이 부족하다고 여겨졌다. 심지어 과학적으로 혹은 객관적으로 사고하는 여자는 남자같이 사고하는 것이며, 이와 반대로 비합리적이고 비과학적인 주장을 하는 남자는 여자처럼 주장하는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객관성․이성․정신은 남성적인 것, 주관성․감정․자연은 여성적인 것으로 생각되었고, 이것은 대중에게 신화가 되었다.
참고 자료
<<과학과 젠더>>
이블린 폭스 켈러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