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불문학]적과흑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1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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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적과흑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많은 도움이 되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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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세기 프랑스 문학이 산출한 탁월한 걸작으로, 낭만주의적 목가가 판치는 시대에 한 시대상을 구체적으로 증언하며 리얼리즘 문학의 장을 연 스탕달의 대표작이다.
1827년, 스탕달의 고향인 드피네 지방의 한마을에서 베르테라는 청년이, 미사를 보고 있던 한 귀부인을 피스톨로 쏘았다. 청년은 이 귀부인 집에 가정교사로 있었다. 그는 다음해에 처형되는데 이 드라마틱한 사건에서 착상을 얻은 스탕달은 이것으로 ‘적과 흑’의 전반부의 골격을 세우고 1830년대의 전반적인 사회상, 7월 혁명을 향해 무르익어 가는 민중의식의 흐름을 채워 넣는다.
이 작품 속에는 그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적 현실이 직접적인 제재로서 취급되고 있으며 작중인물들의 심리적 현상도 모두 시대의 현실과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이 작품은 줄리앙 소렐이라는 젊은이의 이야기인 적과 흑은 젊은 시기에 누구나 품고 있는 야망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책의 제목인 적과 흑에서 풍기는 뉘앙스는 다분히 대조적이고 무언가 정열적인 느낌을 받게 했다. 시골청년인 줄리앙 소렐은 제재소집의 아들이지만 나폴레옹을 동경하며 집안 식구들과는 외모부터 달랐다. 그는 자신이 속한 계급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이 강했고 매일 책만 읽고 일도 하지 않는 줄리앙을 그의 아버지는 탐탁지 않게 여겼으나 주교의 도움으로 레날 시장 댁의 가정교사로 발탁된다.
줄리앙이 라틴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 어쩌면 이것이 줄리앙에게는 아주 큰 기회였을 것이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말이 있듯이 줄리앙 또한 그러한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줄리앙은 레날 시장 집에서 아름답고 고운 레날 부인과 마주치게된다.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시골청년이었던 줄리앙에 레날 부인의 자태는 너무나 우아한 것이었다.
더욱이 레날 부인 또한 젊고 아름다운 줄리앙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는데, 줄리앙과 레날부인의 애정행각 이랄까 그러한 부분을 읽으면서 레날 시장에 측은하게 느껴졌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믿고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그다지 탐탁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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