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잃어버린 성서원문을 찾아서
- 최초 등록일
- 2006.11.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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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경 왜곡의 역사라는 책을 읽고 저의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1. 성경 왜곡의 역사 는 어떤 책인가?
2. 잃어버린 성경원문과 초기 성경의 문제점
3. 성서의 원문을 찾으려는 노력 ‘본문비평’
4. 감상
본문내용
2. 잃어버린 성경원문과 초기 성경의 문제점
이 책이 나에게 가장 큰 충격을 가져다 준 것은 오늘날의 성경은 저작시기의 원문과는 완전히 같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마태, 마가, 누가와 같은 성경의 실제 저자가 기록한 성경은 전승되지 않고 있으며 원문을 필사한 사본, 사본을 필사한 사본, 사본의 사본을 필사한 사본조차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 수많은 독자에 의해 읽혀지고 있는 성경이란 책은 수세기에 걸친 성경 전승과정에서 발생한 수많은 사본들을 종합하여 정리한 또 하나의 ‘사본’에 불과하다. 초기 그리스어 성경은 띄어쓰기, 대소문자 구별도 없었다. 또한 과거 인쇄기술이 발달하지 못했을 때에는 사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손으로 써서 옮기는 방법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오류들이 나타나게 된다. 워낙 성경의 양이 방대하다 보니 피곤에 지친 필사자들이 글씨를 잘못보고 필사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틀린 곳을 고치려는 필사자들의 생각이 반영되어 성경은 계속해서 변형되어가고, 결국 원본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피곤에 지쳤거나 틀린 부분을 발견 했다 하더라도 전문 필사자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성경을 그렇게 쉽게 변형하였다는 사실은 납득하기 힘들었다. 같은 의미를 지닌 문장이라도 쓰인 단어, 어법에 따라 전달하는 미묘한 느낌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성경을 원문 그대로 옮기는 것이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