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VS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
- 최초 등록일
- 2006.11.03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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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앵무새 죽이기>>를 원작으로 그레고리 팩이 주연한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을 분석했습니다. 인물, 구성, 영화적 기법을 바탕으로 소설이 영화화 되면서 어떻게 각색되었고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분석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소설《앵무새 죽이기》 VS 영화《앨라배마에서 생긴 일》
1. 인물
⑴ 영화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의 인물
⑵ 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인물
2. 사건(구성)
⑴ 배경과 시점
⑵ 두 작품 구성의 특징
⑶ 영화 속 사건
⑷ 소설 속 사건
3. 영화적 기법
본문내용
영화에서는 젬이 부 래들리의 집에 몰래 갔을 때, 바지를 두고 온 것을 아버지에게 들키지 않는 것과 달리 소설에서는 아버지에게 그것을 들키고 딜의 재치로 빠져나온다. 이 장면에서 애티커스가 의심은 갖고 있으나 물증이 없는 상황으로 만든 것은 부 래들리의 선행을 부각시키고 짧은 시간에 사건을 서술하려 압축시킨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애티커스가 재판 전, 헬렌 로빈슨을 찾아갈 때, 영화에서는 젬과 스카웃을 애티커스와 동행하게 하나 소설에서는 그렇지 않다. 영화는 젬과 스카웃이 애티커스와 동행함으로써 봅 이웰의 증오와 협박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반면 소설은 애티커스가 봅 이웰에게 협박당한 것을 젬과 스카웃이 이웃의 수다쟁이, 딜의 이모에게 “듣는” 것으로 처리된다.
소설에서 애티커스는 결국 젬의 소원을 들어주고 젬은 크리스마스에 자신의 총을 갖게 된다. 이와 달리 영화에서의 젬은 끝까지 총을 갖지 못하게 된다. 이는 영화에서 애티커스의 이성적이고 평화주의적인 분위기를 보다 극명하게 끝까지 유지하려는 의도로 삽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봅 이웰이 젬과 스카웃을 습격했을 때의 상황을 소설보다는 덜 자세하게 보여준다. 소설은 영화와 달리 매우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영화는 이를 영상 처리하면서 단순화시켰다. 그러나 이는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영상매체의 특성으로 보완된다.
참고 자료
소설 <<앵무새 죽이기>>
영화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