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광고가 들려주는 문화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6.10.2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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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고와 관련된 도서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광고 범람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저 무의식적으로 광고를 보고, 느끼고 살아간다. 어떤 광고들은 혹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하고, 패러디의 대상이 되기도 하면서 우리 현재 문화를 반영․재창조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광고를 분석해보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의미 있는 작업이며, 그 안에서 문화를 찾아낸다는 것 또한 유익한 일일 것이다. 그러기에 ‘광고가 들려주는 문화 이야기’라는 책은 나에게 무언가 큰 것을 안겨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책을 찾으러 도서관으로 나의 발걸음을 옮겼다.
책을 찾은 순간 나는 조금 놀랐다. 책의 두께 때문이었다. 원래 긴 글을 싫어하는 타입이라 이 책이 반가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 작은 책에서 내가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은 조금 무색해져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안에 적힌 오밀조밀한 글들, 분량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잘 짜여 진 목차를 보며 나의 기대를 다시금 키울 수 있게 되었고, 나는 결국 조심스레 첫 페이지를 열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연결된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부분 부분 나누어진 조각 케잌과 같은 책이다. 따라서 난 이 책을 단락별로 정리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1단락은 <광고와 사회>로서 ‘욕망 충족의 환상’, ‘환상에서 일상으로’, ‘변화의 물결 위로’ 이렇게 작은 세 개의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욕망 충족의 환상’에서는 내가 지금까지 가장 느껴왔던 광고의 부분이었다. 이 제품을 소비하면 소비자의 욕구가 채워질 것처럼 이야기하는 광고. 우리는 수 없이 많은 광고들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봤다. 우리는 그런 광고들을 보면서 우리의 욕구를 키워가기도 하고, 또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 상품을 구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환상일 뿐. 우리는 곧 그 환상에서 깨어 나오게 된다. 다시 환상에 빠지게 되겠지만...
그래서 이 책은 환상에서 곧 깨어 나와 일상으로 돌아온다. 환상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대중의 일상을 보여주며 우리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것. 이런 현상은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오히려 요즘 광고들 중에서는 예전 광고들보다 더 촌스러워 보이는 광고가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 부각을 위해서 소시민의 일상을 광고의 소재로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광고가 들려주는 문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