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베르톨트 브레히트-서 푼짜리 오페라
- 최초 등록일
- 2006.10.04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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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서 푼짜리 오페라」를 읽고 쓴 독후감,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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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희곡을 읽으면서 오페라로 하더라도 손색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렇게 되면 음악이 어떤지에 따라 극이 좋을지 나쁠지도 결정이 되겠지만 말이다.
실제로 검색을 해 보니 ‘서 푼짜리 오페라’는 정말 오페라로 분류되는 모양이었다.
궁금한 것이 그러면 오페라의 대본도 희곡인가? 하는 점이었다. 오페라는 지금까지 연극보다는 음악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극은 오페라로도 괜찮겠다는 나의 생각대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였던 모양이다. 1928년에 베를린에서 초연(初演)되었는데, 서곡과 3막 8장으로 된 음악극이라고 되어 있으니 말이다. 쿠르트 바일이 작곡하였으며, 영국의 존 게이의 《거지오페라 Beggars Opera》(1728)를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런던의 암흑가가 무대이고, 도둑단의 괴수 메키스는 거지를 기업화한 암흑가의 왕자 피참의 딸 폴리를 유혹하였기 때문에, 거지왕의 적이 되지만 경무총감 브라운이 친구이기 때문에 좀처럼 체포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정부의 배반으로 마침내 체포되어 교수대로 보내졌으나 처형 직전에 여왕의 특사로 석방되어 해피 엔드가 된다.
브레히트는 거지와 연기자의 대화를 통하여 서민적인 생활을 묘사하는 가운데, 정치적 풍자를 포함한 희화와 잘 알려진 통속적인 가곡에 의해서 줄거리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 작품은 1990년대에 들어 브레히트의 연인이었던 E.하우프트만 등 3명의 여인에 의해서 쓰여졌다는 설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희곡을 읽으면서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망갈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는데도 그렇게도 여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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